‘PF 미공개 정보 이용’ LS증권 전현직 임원 구속영장심사
입력 2024.11.27 (11:33)
수정 2024.11.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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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상 알게 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대출금 수백억 원을 외부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 LS증권 전현직 임직원들이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10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를 받는 LS증권 전 본부장 김 모 씨 등 전현직 임직원 3명에 대해 2시간 40분 가량 구속영장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 나올 전망입니다.
A 씨 등은 증권사에서 단계별 대출 주선 업무 등을 수행하며 알게 된 미공개 'PF 사업장 개발 진행 정보' 등을 이용해 별도의 법인을 세워 PF 사업을 직접 시행하고, 시행사로부터 PF 대출금 830억 원을 유출해 취득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A 씨가 PF 대출을 주선한 뒤 해당 시행사로부터 전환사채(CB) 매각 대금 명목으로 500억 원을 받거나 여러 시행사에 사적으로 고금리 금전 대여를 해준 정황 등을 잡아 올해 1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LS증권과 현대건설 본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하는 등 사실관계를 확인해 왔습니다.
현대건설은 A 씨가 실소유한 시행사가 PF 대출을 받을 때 시공사로서 지급 보증을 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10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를 받는 LS증권 전 본부장 김 모 씨 등 전현직 임직원 3명에 대해 2시간 40분 가량 구속영장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 나올 전망입니다.
A 씨 등은 증권사에서 단계별 대출 주선 업무 등을 수행하며 알게 된 미공개 'PF 사업장 개발 진행 정보' 등을 이용해 별도의 법인을 세워 PF 사업을 직접 시행하고, 시행사로부터 PF 대출금 830억 원을 유출해 취득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A 씨가 PF 대출을 주선한 뒤 해당 시행사로부터 전환사채(CB) 매각 대금 명목으로 500억 원을 받거나 여러 시행사에 사적으로 고금리 금전 대여를 해준 정황 등을 잡아 올해 1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LS증권과 현대건설 본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하는 등 사실관계를 확인해 왔습니다.
현대건설은 A 씨가 실소유한 시행사가 PF 대출을 받을 때 시공사로서 지급 보증을 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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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F 미공개 정보 이용’ LS증권 전현직 임원 구속영장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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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7 11:33:08
- 수정2024-11-27 13:31:16
직무상 알게 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대출금 수백억 원을 외부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 LS증권 전현직 임직원들이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10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를 받는 LS증권 전 본부장 김 모 씨 등 전현직 임직원 3명에 대해 2시간 40분 가량 구속영장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 나올 전망입니다.
A 씨 등은 증권사에서 단계별 대출 주선 업무 등을 수행하며 알게 된 미공개 'PF 사업장 개발 진행 정보' 등을 이용해 별도의 법인을 세워 PF 사업을 직접 시행하고, 시행사로부터 PF 대출금 830억 원을 유출해 취득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A 씨가 PF 대출을 주선한 뒤 해당 시행사로부터 전환사채(CB) 매각 대금 명목으로 500억 원을 받거나 여러 시행사에 사적으로 고금리 금전 대여를 해준 정황 등을 잡아 올해 1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LS증권과 현대건설 본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하는 등 사실관계를 확인해 왔습니다.
현대건설은 A 씨가 실소유한 시행사가 PF 대출을 받을 때 시공사로서 지급 보증을 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10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를 받는 LS증권 전 본부장 김 모 씨 등 전현직 임직원 3명에 대해 2시간 40분 가량 구속영장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 나올 전망입니다.
A 씨 등은 증권사에서 단계별 대출 주선 업무 등을 수행하며 알게 된 미공개 'PF 사업장 개발 진행 정보' 등을 이용해 별도의 법인을 세워 PF 사업을 직접 시행하고, 시행사로부터 PF 대출금 830억 원을 유출해 취득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A 씨가 PF 대출을 주선한 뒤 해당 시행사로부터 전환사채(CB) 매각 대금 명목으로 500억 원을 받거나 여러 시행사에 사적으로 고금리 금전 대여를 해준 정황 등을 잡아 올해 1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LS증권과 현대건설 본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하는 등 사실관계를 확인해 왔습니다.
현대건설은 A 씨가 실소유한 시행사가 PF 대출을 받을 때 시공사로서 지급 보증을 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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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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