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앞 둔 개들 구조했는데, 경비행기 추락… [현장영상]

입력 2024.11.27 (13:09) 수정 2024.11.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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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에서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는 사망했고, 개 두 마리는 구조되었습니다.

미국 뉴욕주 그린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에 따르면, 이 비행기의 조종사 한국 출신 김 석(49세)씨는 구조견 세 마리를 태우고 안락사가 없는 '소하리 밸리 동물 보호소'로 비행하던 도중 캐츠킬 산맥에서 비행기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생존한 개들 중 한 마리는 다리가 부러져 병원에 입원했으며, 다른 한 마리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조 당국은 11월 25일 월요일 뉴욕의 캐츠킬 주립공원에서 비행기의 잔해를 발견했습니다.

FAA와 국가교통안전위원회(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는 자세한 사고 내용을 조사 중입니다.

동물구조단체 SFC와 페어리테일 레스큐는 김씨가 그동안 자원봉사로 구조견 운송 기부를 해왔으며, 이를 통해 많은 생명들을 구조해 왔다고 애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그를 추모하는 사이트(https://everloved.com/life-of/seuk-kim/donate/)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를 기리며 그의 유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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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1-27 13: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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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에서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는 사망했고, 개 두 마리는 구조되었습니다.

미국 뉴욕주 그린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에 따르면, 이 비행기의 조종사 한국 출신 김 석(49세)씨는 구조견 세 마리를 태우고 안락사가 없는 '소하리 밸리 동물 보호소'로 비행하던 도중 캐츠킬 산맥에서 비행기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생존한 개들 중 한 마리는 다리가 부러져 병원에 입원했으며, 다른 한 마리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조 당국은 11월 25일 월요일 뉴욕의 캐츠킬 주립공원에서 비행기의 잔해를 발견했습니다.

FAA와 국가교통안전위원회(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는 자세한 사고 내용을 조사 중입니다.

동물구조단체 SFC와 페어리테일 레스큐는 김씨가 그동안 자원봉사로 구조견 운송 기부를 해왔으며, 이를 통해 많은 생명들을 구조해 왔다고 애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그를 추모하는 사이트(https://everloved.com/life-of/seuk-kim/donate/)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를 기리며 그의 유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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