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당국자 “러 파병 북한군 중 사상자 발생”

입력 2024.11.27 (15:25) 수정 2024.11.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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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당국자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습니다.

RFA는 현지 시각 26일 미 국방부의 한 당국자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이는 우크라이나군 공습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쿠르스크 지역의 북한군들은 최전선에서 싸우는 보병이 아닌 후방 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익명이긴 하지만 미국 정부 관계자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 발생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미국의 군사 전문 매체 ‘글로벌 디펜스 코퍼레이션’은 우크라이나가 현지 시각 20일 스톰섀도 순항미사일로 쿠르스크 지역을 공격하면서 북한군 5백 명이 사망했다고 최근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 시각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도는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가정보원도 지난 24일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구체적인 첩보가 있어 면밀히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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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7 15:25:44
    • 수정2024-11-27 15:31:21
    정치
미국 국방부 당국자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습니다.

RFA는 현지 시각 26일 미 국방부의 한 당국자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이는 우크라이나군 공습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쿠르스크 지역의 북한군들은 최전선에서 싸우는 보병이 아닌 후방 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익명이긴 하지만 미국 정부 관계자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 발생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미국의 군사 전문 매체 ‘글로벌 디펜스 코퍼레이션’은 우크라이나가 현지 시각 20일 스톰섀도 순항미사일로 쿠르스크 지역을 공격하면서 북한군 5백 명이 사망했다고 최근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 시각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도는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가정보원도 지난 24일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구체적인 첩보가 있어 면밀히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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