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특약 조정…‘롯데월드타워’ 은행보증 담보로 제공
입력 2024.11.27 (18:30)
수정 2024.11.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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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롯데케미칼 회사채에 은행 보증을 추가해 안정성을 강화합니다.
롯데는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이자 그룹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그룹 측은 이번 담보 제공에 대해 롯데의 유동성에 문제가 없고,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이슈를 빠르게 정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21일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관리계약 조항 내 재무 특약을 미준수해 기한이익상실(EOD) 원인 사유가 발생했고, 사채권자들과 협의를 통해 해당 특약 사항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롯데는 특약 사항 조정과 관련해 은행 보증을 통한 롯데케미칼 회사채의 신용 보강을 목적으로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시장 우려를 불식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롯데는 이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강력한 시장 안정화 의지를 담은 실질적 대책”이라며 “최근 불거진 위기설에 대해 그룹이 직접 나서 책임지고 이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롯데케미칼은 “특약 사항이 수익성 관련 지표로서 발행회사의 상환능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조정한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시중은행 보증을 통해 롯데케미칼 회사채의 신용도가 높아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월드타워는 건축비만 4조 5천억 원이 투입됐으며 현재 가치는 6조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롯데물산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10월 기준 롯데케미칼은 보유 예금 2조 원을 포함해 가용 유동성 자금 총 4조 원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롯데 측 설명입니다.
롯데 측은 “롯데그룹의 10월 기준 총 자산은 139조 원, 보유 주식 가치도 37조 5천억 원에 달한다”면서 “그룹 전체 부동산 가치는 10월 평가 기준 56조 원이고,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 예금도 15조 4천억 원 보유하는 등 안정적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롯데케미칼 제공]
롯데는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이자 그룹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그룹 측은 이번 담보 제공에 대해 롯데의 유동성에 문제가 없고,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이슈를 빠르게 정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21일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관리계약 조항 내 재무 특약을 미준수해 기한이익상실(EOD) 원인 사유가 발생했고, 사채권자들과 협의를 통해 해당 특약 사항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롯데는 특약 사항 조정과 관련해 은행 보증을 통한 롯데케미칼 회사채의 신용 보강을 목적으로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시장 우려를 불식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롯데는 이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강력한 시장 안정화 의지를 담은 실질적 대책”이라며 “최근 불거진 위기설에 대해 그룹이 직접 나서 책임지고 이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롯데케미칼은 “특약 사항이 수익성 관련 지표로서 발행회사의 상환능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조정한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시중은행 보증을 통해 롯데케미칼 회사채의 신용도가 높아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월드타워는 건축비만 4조 5천억 원이 투입됐으며 현재 가치는 6조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롯데물산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10월 기준 롯데케미칼은 보유 예금 2조 원을 포함해 가용 유동성 자금 총 4조 원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롯데 측 설명입니다.
롯데 측은 “롯데그룹의 10월 기준 총 자산은 139조 원, 보유 주식 가치도 37조 5천억 원에 달한다”면서 “그룹 전체 부동산 가치는 10월 평가 기준 56조 원이고,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 예금도 15조 4천억 원 보유하는 등 안정적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롯데케미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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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케미칼 특약 조정…‘롯데월드타워’ 은행보증 담보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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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7 18:30:52
- 수정2024-11-27 18:33:33
롯데그룹이 롯데케미칼 회사채에 은행 보증을 추가해 안정성을 강화합니다.
롯데는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이자 그룹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그룹 측은 이번 담보 제공에 대해 롯데의 유동성에 문제가 없고,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이슈를 빠르게 정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21일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관리계약 조항 내 재무 특약을 미준수해 기한이익상실(EOD) 원인 사유가 발생했고, 사채권자들과 협의를 통해 해당 특약 사항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롯데는 특약 사항 조정과 관련해 은행 보증을 통한 롯데케미칼 회사채의 신용 보강을 목적으로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시장 우려를 불식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롯데는 이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강력한 시장 안정화 의지를 담은 실질적 대책”이라며 “최근 불거진 위기설에 대해 그룹이 직접 나서 책임지고 이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롯데케미칼은 “특약 사항이 수익성 관련 지표로서 발행회사의 상환능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조정한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시중은행 보증을 통해 롯데케미칼 회사채의 신용도가 높아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월드타워는 건축비만 4조 5천억 원이 투입됐으며 현재 가치는 6조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롯데물산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10월 기준 롯데케미칼은 보유 예금 2조 원을 포함해 가용 유동성 자금 총 4조 원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롯데 측 설명입니다.
롯데 측은 “롯데그룹의 10월 기준 총 자산은 139조 원, 보유 주식 가치도 37조 5천억 원에 달한다”면서 “그룹 전체 부동산 가치는 10월 평가 기준 56조 원이고,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 예금도 15조 4천억 원 보유하는 등 안정적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롯데케미칼 제공]
롯데는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이자 그룹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그룹 측은 이번 담보 제공에 대해 롯데의 유동성에 문제가 없고,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이슈를 빠르게 정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21일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관리계약 조항 내 재무 특약을 미준수해 기한이익상실(EOD) 원인 사유가 발생했고, 사채권자들과 협의를 통해 해당 특약 사항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롯데는 특약 사항 조정과 관련해 은행 보증을 통한 롯데케미칼 회사채의 신용 보강을 목적으로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시장 우려를 불식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롯데는 이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강력한 시장 안정화 의지를 담은 실질적 대책”이라며 “최근 불거진 위기설에 대해 그룹이 직접 나서 책임지고 이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롯데케미칼은 “특약 사항이 수익성 관련 지표로서 발행회사의 상환능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조정한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시중은행 보증을 통해 롯데케미칼 회사채의 신용도가 높아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월드타워는 건축비만 4조 5천억 원이 투입됐으며 현재 가치는 6조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롯데물산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10월 기준 롯데케미칼은 보유 예금 2조 원을 포함해 가용 유동성 자금 총 4조 원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롯데 측 설명입니다.
롯데 측은 “롯데그룹의 10월 기준 총 자산은 139조 원, 보유 주식 가치도 37조 5천억 원에 달한다”면서 “그룹 전체 부동산 가치는 10월 평가 기준 56조 원이고,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 예금도 15조 4천억 원 보유하는 등 안정적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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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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