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고 20cm 넘는 첫눈…사고 잇따라
입력 2024.11.27 (19:01)
수정 2024.11.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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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강원도엔 올해 첫눈이 내렸습니다.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20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눈은 내일(2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집니다.
뒤따라오던 25톤 덤프트럭이 승용차를 들이받습니다.
뒤이어, 또 다른 차량이 다시 승용차를 들이받습니다.
승용차와 트럭 등 차량 다섯 대가 부딪혀 81살 김 모 씨가 숨지고,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서와 산간 지역에서는 나무가 부러지거나 쓰러진 것이 40여 건 신고됐습니다.
횡성에서는 폭설로 부러진 나무가 전신주 위로 쓰러지면서 27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으로 출근길에도 심한 정체현상을 보였습니다.
시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차에 쌓인 눈을 털어내느라 분주합니다.
[전봉구/평창군 대화면 : "앞으로도 눈이 더 많이 온다고 예상되고 있고, 농촌 지역이다 보니까 비닐하우스라든가 농작물에 피해가 있을까 봐 조금은 걱정됩니다."]
강원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내리고 제설 장비 1,100여 대와 인력 1,10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치악산은 입산이 전면 통제됐고, 설악산과 오대산, 태백산은 일부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손창환/강원도 재난안전실장 : "특보 기간 중에는 외출을 좀 자제해 주시고 임시 구조물 같은 경우는 좀 피해서 지나가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28일)까지 강원 북부 내륙에는 3~8cm, 중남부 내륙 및 산지에는 곳에 따라 2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홍기석/영상편집:김수용
오늘 새벽 강원도엔 올해 첫눈이 내렸습니다.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20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눈은 내일(2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집니다.
뒤따라오던 25톤 덤프트럭이 승용차를 들이받습니다.
뒤이어, 또 다른 차량이 다시 승용차를 들이받습니다.
승용차와 트럭 등 차량 다섯 대가 부딪혀 81살 김 모 씨가 숨지고,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서와 산간 지역에서는 나무가 부러지거나 쓰러진 것이 40여 건 신고됐습니다.
횡성에서는 폭설로 부러진 나무가 전신주 위로 쓰러지면서 27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으로 출근길에도 심한 정체현상을 보였습니다.
시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차에 쌓인 눈을 털어내느라 분주합니다.
[전봉구/평창군 대화면 : "앞으로도 눈이 더 많이 온다고 예상되고 있고, 농촌 지역이다 보니까 비닐하우스라든가 농작물에 피해가 있을까 봐 조금은 걱정됩니다."]
강원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내리고 제설 장비 1,100여 대와 인력 1,10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치악산은 입산이 전면 통제됐고, 설악산과 오대산, 태백산은 일부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손창환/강원도 재난안전실장 : "특보 기간 중에는 외출을 좀 자제해 주시고 임시 구조물 같은 경우는 좀 피해서 지나가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28일)까지 강원 북부 내륙에는 3~8cm, 중남부 내륙 및 산지에는 곳에 따라 2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홍기석/영상편집:김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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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27 20: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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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강원도엔 올해 첫눈이 내렸습니다.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20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눈은 내일(2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집니다.
뒤따라오던 25톤 덤프트럭이 승용차를 들이받습니다.
뒤이어, 또 다른 차량이 다시 승용차를 들이받습니다.
승용차와 트럭 등 차량 다섯 대가 부딪혀 81살 김 모 씨가 숨지고,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서와 산간 지역에서는 나무가 부러지거나 쓰러진 것이 40여 건 신고됐습니다.
횡성에서는 폭설로 부러진 나무가 전신주 위로 쓰러지면서 27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으로 출근길에도 심한 정체현상을 보였습니다.
시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차에 쌓인 눈을 털어내느라 분주합니다.
[전봉구/평창군 대화면 : "앞으로도 눈이 더 많이 온다고 예상되고 있고, 농촌 지역이다 보니까 비닐하우스라든가 농작물에 피해가 있을까 봐 조금은 걱정됩니다."]
강원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내리고 제설 장비 1,100여 대와 인력 1,10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치악산은 입산이 전면 통제됐고, 설악산과 오대산, 태백산은 일부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손창환/강원도 재난안전실장 : "특보 기간 중에는 외출을 좀 자제해 주시고 임시 구조물 같은 경우는 좀 피해서 지나가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28일)까지 강원 북부 내륙에는 3~8cm, 중남부 내륙 및 산지에는 곳에 따라 2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홍기석/영상편집:김수용
오늘 새벽 강원도엔 올해 첫눈이 내렸습니다.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20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눈은 내일(2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집니다.
뒤따라오던 25톤 덤프트럭이 승용차를 들이받습니다.
뒤이어, 또 다른 차량이 다시 승용차를 들이받습니다.
승용차와 트럭 등 차량 다섯 대가 부딪혀 81살 김 모 씨가 숨지고,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서와 산간 지역에서는 나무가 부러지거나 쓰러진 것이 40여 건 신고됐습니다.
횡성에서는 폭설로 부러진 나무가 전신주 위로 쓰러지면서 27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으로 출근길에도 심한 정체현상을 보였습니다.
시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차에 쌓인 눈을 털어내느라 분주합니다.
[전봉구/평창군 대화면 : "앞으로도 눈이 더 많이 온다고 예상되고 있고, 농촌 지역이다 보니까 비닐하우스라든가 농작물에 피해가 있을까 봐 조금은 걱정됩니다."]
강원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내리고 제설 장비 1,100여 대와 인력 1,10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치악산은 입산이 전면 통제됐고, 설악산과 오대산, 태백산은 일부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손창환/강원도 재난안전실장 : "특보 기간 중에는 외출을 좀 자제해 주시고 임시 구조물 같은 경우는 좀 피해서 지나가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28일)까지 강원 북부 내륙에는 3~8cm, 중남부 내륙 및 산지에는 곳에 따라 2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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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newjean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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