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경 2단계 개통…“충북 발전 기대”
입력 2024.11.27 (19:19)
수정 2024.11.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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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수서에서 경남 거제까지 우리나라를 종단할 철도, 바로 '중부내륙선'인데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충주에서 경북 문경까지 2단계 구간이 개통됐습니다.
충북 발전의 호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데요.
먼저, 충주와 괴산을 거쳐가는 중부내륙선 2단계 개통 상황을 김영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주역을 출발한 열차가 거침없이 내달립니다.
평균 시속 230km.
이렇게 달린 고속열차는 20분 만에 문경에 도착합니다.
이번에 개통된 중부내륙선 충주에서 문경까지 39.2km 구간입니다.
중간에 충주 살미역과 수안보역, 괴산 연풍역을 거칩니다.
이로써 중부내륙선은 경기도 이천에서 충북, 경북 문경까지 93.2km가 완성됐습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 : "이제는 충주, 문경, 김천, 대구로 이어지는 축이 만들어져 경제 발전의 축은 물론이고 투자의 축이 이쪽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이 노선에는 최고 시속 260km로 달릴 수 있는 KTX-이음이 투입됩니다.
수도권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 판교까지 충주 살미역에서는 1시간 12분, 괴산 연풍역에서는 1시간 22분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기존 교통 수단에 비해 30분 가량 단축되는 셈입니다.
문제는 열차 편수.
하루 4편만 운행돼 이용객들의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임정/충주시민 : "하루 운행이 4회라 여러 가지 시간적으로 제약을 받고 있어서, 증편해야지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이 듭니다."]
중부내륙선 2단계 구간은 오늘 개통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부터 정식 운행됩니다.
2030년, 최종적으로 서울 수서에서 경남 거제까지 연결되면 수도권과 충청권, 영남권의 상호 접근성이 매우 좋아지게 됩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
서울 수서에서 경남 거제까지 우리나라를 종단할 철도, 바로 '중부내륙선'인데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충주에서 경북 문경까지 2단계 구간이 개통됐습니다.
충북 발전의 호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데요.
먼저, 충주와 괴산을 거쳐가는 중부내륙선 2단계 개통 상황을 김영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주역을 출발한 열차가 거침없이 내달립니다.
평균 시속 230km.
이렇게 달린 고속열차는 20분 만에 문경에 도착합니다.
이번에 개통된 중부내륙선 충주에서 문경까지 39.2km 구간입니다.
중간에 충주 살미역과 수안보역, 괴산 연풍역을 거칩니다.
이로써 중부내륙선은 경기도 이천에서 충북, 경북 문경까지 93.2km가 완성됐습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 : "이제는 충주, 문경, 김천, 대구로 이어지는 축이 만들어져 경제 발전의 축은 물론이고 투자의 축이 이쪽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이 노선에는 최고 시속 260km로 달릴 수 있는 KTX-이음이 투입됩니다.
수도권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 판교까지 충주 살미역에서는 1시간 12분, 괴산 연풍역에서는 1시간 22분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기존 교통 수단에 비해 30분 가량 단축되는 셈입니다.
문제는 열차 편수.
하루 4편만 운행돼 이용객들의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임정/충주시민 : "하루 운행이 4회라 여러 가지 시간적으로 제약을 받고 있어서, 증편해야지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이 듭니다."]
중부내륙선 2단계 구간은 오늘 개통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부터 정식 운행됩니다.
2030년, 최종적으로 서울 수서에서 경남 거제까지 연결되면 수도권과 충청권, 영남권의 상호 접근성이 매우 좋아지게 됩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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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27 20:05:55
[앵커]
서울 수서에서 경남 거제까지 우리나라를 종단할 철도, 바로 '중부내륙선'인데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충주에서 경북 문경까지 2단계 구간이 개통됐습니다.
충북 발전의 호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데요.
먼저, 충주와 괴산을 거쳐가는 중부내륙선 2단계 개통 상황을 김영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주역을 출발한 열차가 거침없이 내달립니다.
평균 시속 230km.
이렇게 달린 고속열차는 20분 만에 문경에 도착합니다.
이번에 개통된 중부내륙선 충주에서 문경까지 39.2km 구간입니다.
중간에 충주 살미역과 수안보역, 괴산 연풍역을 거칩니다.
이로써 중부내륙선은 경기도 이천에서 충북, 경북 문경까지 93.2km가 완성됐습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 : "이제는 충주, 문경, 김천, 대구로 이어지는 축이 만들어져 경제 발전의 축은 물론이고 투자의 축이 이쪽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이 노선에는 최고 시속 260km로 달릴 수 있는 KTX-이음이 투입됩니다.
수도권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 판교까지 충주 살미역에서는 1시간 12분, 괴산 연풍역에서는 1시간 22분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기존 교통 수단에 비해 30분 가량 단축되는 셈입니다.
문제는 열차 편수.
하루 4편만 운행돼 이용객들의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임정/충주시민 : "하루 운행이 4회라 여러 가지 시간적으로 제약을 받고 있어서, 증편해야지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이 듭니다."]
중부내륙선 2단계 구간은 오늘 개통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부터 정식 운행됩니다.
2030년, 최종적으로 서울 수서에서 경남 거제까지 연결되면 수도권과 충청권, 영남권의 상호 접근성이 매우 좋아지게 됩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
서울 수서에서 경남 거제까지 우리나라를 종단할 철도, 바로 '중부내륙선'인데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충주에서 경북 문경까지 2단계 구간이 개통됐습니다.
충북 발전의 호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데요.
먼저, 충주와 괴산을 거쳐가는 중부내륙선 2단계 개통 상황을 김영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주역을 출발한 열차가 거침없이 내달립니다.
평균 시속 230km.
이렇게 달린 고속열차는 20분 만에 문경에 도착합니다.
이번에 개통된 중부내륙선 충주에서 문경까지 39.2km 구간입니다.
중간에 충주 살미역과 수안보역, 괴산 연풍역을 거칩니다.
이로써 중부내륙선은 경기도 이천에서 충북, 경북 문경까지 93.2km가 완성됐습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 : "이제는 충주, 문경, 김천, 대구로 이어지는 축이 만들어져 경제 발전의 축은 물론이고 투자의 축이 이쪽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이 노선에는 최고 시속 260km로 달릴 수 있는 KTX-이음이 투입됩니다.
수도권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 판교까지 충주 살미역에서는 1시간 12분, 괴산 연풍역에서는 1시간 22분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기존 교통 수단에 비해 30분 가량 단축되는 셈입니다.
문제는 열차 편수.
하루 4편만 운행돼 이용객들의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임정/충주시민 : "하루 운행이 4회라 여러 가지 시간적으로 제약을 받고 있어서, 증편해야지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이 듭니다."]
중부내륙선 2단계 구간은 오늘 개통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부터 정식 운행됩니다.
2030년, 최종적으로 서울 수서에서 경남 거제까지 연결되면 수도권과 충청권, 영남권의 상호 접근성이 매우 좋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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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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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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