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전북 청소년 흡연율…“적극적 조치해야”
입력 2024.11.27 (19:24)
수정 2024.11.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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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소폭 줄었다고는 하지만 전북지역 청소년 흡연율은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데요.
청소년 흡연을 억제하는 세계적인 추세 속에, 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전부터 담배를 피워온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담배를 끊고 싶었지만, 중독성이 워낙 강해 금연 시도만 여러 번 반복하고 있습니다.
[흡연 청소년/음성변조 : "시도는 거의 한 10번 이상 한 것 같은데 어렵더라고요."]
전북 청소년 흡연율은 올해 기준 5.5%로 지난해보다 0.85%포인트 줄었습니다.
중학생은 2.5%로 한 해 전보다 1.5%포인트 감소했고, 고등학생은 8.5%로 0.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1.6%포인트 높고, 17개 시도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청소년 흡연은 중독성이 더 강하고 성장을 방해하는 등 폐해가 큰 만큼 예방이 중요한데, 이런 노력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영국 정부는 총리가 최초의 비흡연 세대를 만드는 금연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2009년 이후 출생한 14살 이하 청소년은 성인이 돼도 평생 담배를 살 수 없게 해 이르면 2040년부터 흡연하는 젊은 세대는 사라지게 됩니다.
뉴질랜드는 2009년 출생자부터 담배를 살 수 없도록 했습니다.
전북교육청도 금연 학교와 체험 행사 등을 통해 흡연 억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은희/전북교육청 학교보건팀장 : "초등학교 3학년, 중1, 고1 아이들에게 집중 학년제로 흡연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교에 지원을…."]
또 흡연 예방 교사 연구회를 운영하고 의료인 연계 교육을 추진하는 등 학교 예방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올해 소폭 줄었다고는 하지만 전북지역 청소년 흡연율은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데요.
청소년 흡연을 억제하는 세계적인 추세 속에, 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전부터 담배를 피워온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담배를 끊고 싶었지만, 중독성이 워낙 강해 금연 시도만 여러 번 반복하고 있습니다.
[흡연 청소년/음성변조 : "시도는 거의 한 10번 이상 한 것 같은데 어렵더라고요."]
전북 청소년 흡연율은 올해 기준 5.5%로 지난해보다 0.85%포인트 줄었습니다.
중학생은 2.5%로 한 해 전보다 1.5%포인트 감소했고, 고등학생은 8.5%로 0.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1.6%포인트 높고, 17개 시도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청소년 흡연은 중독성이 더 강하고 성장을 방해하는 등 폐해가 큰 만큼 예방이 중요한데, 이런 노력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영국 정부는 총리가 최초의 비흡연 세대를 만드는 금연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2009년 이후 출생한 14살 이하 청소년은 성인이 돼도 평생 담배를 살 수 없게 해 이르면 2040년부터 흡연하는 젊은 세대는 사라지게 됩니다.
뉴질랜드는 2009년 출생자부터 담배를 살 수 없도록 했습니다.
전북교육청도 금연 학교와 체험 행사 등을 통해 흡연 억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은희/전북교육청 학교보건팀장 : "초등학교 3학년, 중1, 고1 아이들에게 집중 학년제로 흡연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교에 지원을…."]
또 흡연 예방 교사 연구회를 운영하고 의료인 연계 교육을 추진하는 등 학교 예방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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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고’ 전북 청소년 흡연율…“적극적 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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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27 20:06:05
[앵커]
올해 소폭 줄었다고는 하지만 전북지역 청소년 흡연율은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데요.
청소년 흡연을 억제하는 세계적인 추세 속에, 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전부터 담배를 피워온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담배를 끊고 싶었지만, 중독성이 워낙 강해 금연 시도만 여러 번 반복하고 있습니다.
[흡연 청소년/음성변조 : "시도는 거의 한 10번 이상 한 것 같은데 어렵더라고요."]
전북 청소년 흡연율은 올해 기준 5.5%로 지난해보다 0.85%포인트 줄었습니다.
중학생은 2.5%로 한 해 전보다 1.5%포인트 감소했고, 고등학생은 8.5%로 0.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1.6%포인트 높고, 17개 시도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청소년 흡연은 중독성이 더 강하고 성장을 방해하는 등 폐해가 큰 만큼 예방이 중요한데, 이런 노력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영국 정부는 총리가 최초의 비흡연 세대를 만드는 금연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2009년 이후 출생한 14살 이하 청소년은 성인이 돼도 평생 담배를 살 수 없게 해 이르면 2040년부터 흡연하는 젊은 세대는 사라지게 됩니다.
뉴질랜드는 2009년 출생자부터 담배를 살 수 없도록 했습니다.
전북교육청도 금연 학교와 체험 행사 등을 통해 흡연 억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은희/전북교육청 학교보건팀장 : "초등학교 3학년, 중1, 고1 아이들에게 집중 학년제로 흡연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교에 지원을…."]
또 흡연 예방 교사 연구회를 운영하고 의료인 연계 교육을 추진하는 등 학교 예방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올해 소폭 줄었다고는 하지만 전북지역 청소년 흡연율은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데요.
청소년 흡연을 억제하는 세계적인 추세 속에, 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전부터 담배를 피워온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담배를 끊고 싶었지만, 중독성이 워낙 강해 금연 시도만 여러 번 반복하고 있습니다.
[흡연 청소년/음성변조 : "시도는 거의 한 10번 이상 한 것 같은데 어렵더라고요."]
전북 청소년 흡연율은 올해 기준 5.5%로 지난해보다 0.85%포인트 줄었습니다.
중학생은 2.5%로 한 해 전보다 1.5%포인트 감소했고, 고등학생은 8.5%로 0.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1.6%포인트 높고, 17개 시도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청소년 흡연은 중독성이 더 강하고 성장을 방해하는 등 폐해가 큰 만큼 예방이 중요한데, 이런 노력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영국 정부는 총리가 최초의 비흡연 세대를 만드는 금연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2009년 이후 출생한 14살 이하 청소년은 성인이 돼도 평생 담배를 살 수 없게 해 이르면 2040년부터 흡연하는 젊은 세대는 사라지게 됩니다.
뉴질랜드는 2009년 출생자부터 담배를 살 수 없도록 했습니다.
전북교육청도 금연 학교와 체험 행사 등을 통해 흡연 억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은희/전북교육청 학교보건팀장 : "초등학교 3학년, 중1, 고1 아이들에게 집중 학년제로 흡연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교에 지원을…."]
또 흡연 예방 교사 연구회를 운영하고 의료인 연계 교육을 추진하는 등 학교 예방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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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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