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급 ‘가을 바람’…해상발사장 좌초 등 곳곳 강풍 피해
입력 2024.11.27 (21:25)
수정 2024.11.2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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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설에 거센 바람까지 불며 전봇대가 부러지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강풍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한 때 태풍급 바람이 덮친 제주에선 해상에 설치된 우주발사체 발사장이 좌초되기까지 했습니다.
나종훈 기잡니다.
[리포트]
해안가에 떠밀려온 바지선이 기울어진 채 위태롭게 출렁입니다.
집채만 한 파도는 하얀 물거품을 일으키며 바지선을 집어삼킬 듯합니다.
섬에서 1km 떨어진 해상에 설치된 바지선 형태 우주발사체 발사장이 거센 풍랑에 좌초된 겁니다.
제주도에선 순간 최대풍속 초속 31m의 태풍급 강풍이 관측됐습니다.
해경은 안전 관리에 나서는 한편 해양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민간 우주기업 관계자 : "복잡한 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적인 피해 상황이나 이런 것들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풍에 날려온 대형 차광막이 전깃줄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 980여 세대에 한때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전북 군산에서도 컨테이너 철판이 강풍에 날아가 전봇대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위력적인 강풍에 물탱크가 도로 위로 떨어지고, 전봇대가 부러지면서 주택 지붕을 덮치기도 했습니다.
또 바람에 날아간 현수막이 교통 전광판을 가리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휘몰아친 바람에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고아람
폭설에 거센 바람까지 불며 전봇대가 부러지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강풍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한 때 태풍급 바람이 덮친 제주에선 해상에 설치된 우주발사체 발사장이 좌초되기까지 했습니다.
나종훈 기잡니다.
[리포트]
해안가에 떠밀려온 바지선이 기울어진 채 위태롭게 출렁입니다.
집채만 한 파도는 하얀 물거품을 일으키며 바지선을 집어삼킬 듯합니다.
섬에서 1km 떨어진 해상에 설치된 바지선 형태 우주발사체 발사장이 거센 풍랑에 좌초된 겁니다.
제주도에선 순간 최대풍속 초속 31m의 태풍급 강풍이 관측됐습니다.
해경은 안전 관리에 나서는 한편 해양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민간 우주기업 관계자 : "복잡한 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적인 피해 상황이나 이런 것들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풍에 날려온 대형 차광막이 전깃줄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 980여 세대에 한때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전북 군산에서도 컨테이너 철판이 강풍에 날아가 전봇대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위력적인 강풍에 물탱크가 도로 위로 떨어지고, 전봇대가 부러지면서 주택 지붕을 덮치기도 했습니다.
또 바람에 날아간 현수막이 교통 전광판을 가리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휘몰아친 바람에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고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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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급 ‘가을 바람’…해상발사장 좌초 등 곳곳 강풍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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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27 23:25:25
[앵커]
폭설에 거센 바람까지 불며 전봇대가 부러지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강풍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한 때 태풍급 바람이 덮친 제주에선 해상에 설치된 우주발사체 발사장이 좌초되기까지 했습니다.
나종훈 기잡니다.
[리포트]
해안가에 떠밀려온 바지선이 기울어진 채 위태롭게 출렁입니다.
집채만 한 파도는 하얀 물거품을 일으키며 바지선을 집어삼킬 듯합니다.
섬에서 1km 떨어진 해상에 설치된 바지선 형태 우주발사체 발사장이 거센 풍랑에 좌초된 겁니다.
제주도에선 순간 최대풍속 초속 31m의 태풍급 강풍이 관측됐습니다.
해경은 안전 관리에 나서는 한편 해양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민간 우주기업 관계자 : "복잡한 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적인 피해 상황이나 이런 것들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풍에 날려온 대형 차광막이 전깃줄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 980여 세대에 한때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전북 군산에서도 컨테이너 철판이 강풍에 날아가 전봇대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위력적인 강풍에 물탱크가 도로 위로 떨어지고, 전봇대가 부러지면서 주택 지붕을 덮치기도 했습니다.
또 바람에 날아간 현수막이 교통 전광판을 가리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휘몰아친 바람에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고아람
폭설에 거센 바람까지 불며 전봇대가 부러지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강풍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한 때 태풍급 바람이 덮친 제주에선 해상에 설치된 우주발사체 발사장이 좌초되기까지 했습니다.
나종훈 기잡니다.
[리포트]
해안가에 떠밀려온 바지선이 기울어진 채 위태롭게 출렁입니다.
집채만 한 파도는 하얀 물거품을 일으키며 바지선을 집어삼킬 듯합니다.
섬에서 1km 떨어진 해상에 설치된 바지선 형태 우주발사체 발사장이 거센 풍랑에 좌초된 겁니다.
제주도에선 순간 최대풍속 초속 31m의 태풍급 강풍이 관측됐습니다.
해경은 안전 관리에 나서는 한편 해양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민간 우주기업 관계자 : "복잡한 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적인 피해 상황이나 이런 것들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풍에 날려온 대형 차광막이 전깃줄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 980여 세대에 한때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전북 군산에서도 컨테이너 철판이 강풍에 날아가 전봇대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위력적인 강풍에 물탱크가 도로 위로 떨어지고, 전봇대가 부러지면서 주택 지붕을 덮치기도 했습니다.
또 바람에 날아간 현수막이 교통 전광판을 가리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휘몰아친 바람에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고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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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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