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추수감사절 역대 최대 인파 이동…악천후 교통대란 우려도

입력 2024.11.28 (08:50) 수정 2024.11.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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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이동하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올해 역대 최대 인원이 이동한 전망이라고 뉴욕타임스가 현지 시각 27일 보도했습니다.

미 교통안전청(TSA)은 추수감사절(28일)을 앞둔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주일간 총 천830만 명이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작년 추수감사절 연휴 같은 기간 대비 6% 늘어난 규모입니다.

미 자동차협회(AAA)도 같은 기간 총 7천990만 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0만 명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하지만 미국 중부, 북동부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비바람이 수반되는 폭풍이나 눈이 예보돼 있어 항공 또는 도로교통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겨울 폭풍이 연휴 기간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대호 연안의 주요 도시들도 연휴 기간 폭설로 도로 운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미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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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8 08:50:01
    • 수정2024-11-28 08:55:21
    국제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이동하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올해 역대 최대 인원이 이동한 전망이라고 뉴욕타임스가 현지 시각 27일 보도했습니다.

미 교통안전청(TSA)은 추수감사절(28일)을 앞둔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주일간 총 천830만 명이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작년 추수감사절 연휴 같은 기간 대비 6% 늘어난 규모입니다.

미 자동차협회(AAA)도 같은 기간 총 7천990만 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0만 명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하지만 미국 중부, 북동부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비바람이 수반되는 폭풍이나 눈이 예보돼 있어 항공 또는 도로교통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겨울 폭풍이 연휴 기간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대호 연안의 주요 도시들도 연휴 기간 폭설로 도로 운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미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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