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용주골 행정대집행 중 흉기 휘두른 70대 여성 업주 검거
입력 2024.11.28 (08:59)
수정 2024.11.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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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성매매 집결지인 '용주골'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흉기를 휘두르다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로 업주가 검거됐습니다.
파주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70대 여성 업주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업주는 그제(26일) 오전 9시쯤 파주시 연풍리 소재 성매매 집결지 용주골에서 행정대집행에 반발하며 다른 종사자들과 함께 스크럼을 짜고 저항했습니다.
이후 용역업체 관계자들이 건물 안으로 진입하려 하자 칼을 꺼내 휘두르며 경찰관들과 대치했고, 흉기를 빼앗겨 제압되는 과정에 경찰관 1명이 칼에 손을 베였습니다.
업주는 범행 당시 상황에 대해 기억이 안 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업주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오늘(28일)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파주 용주골은 1960년대 미군 기지촌에서 시작해 한때 '한국의 텍사스'라는 오명으로 불린 국내 최대 성매매업소 집결지 중 하나였습니다.
파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행정 대집행을 통해 성매매 종사자들 거주지를 포함한 건물에 대한 철거 작업 등을 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건축주와 시의 행정 소송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파주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70대 여성 업주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업주는 그제(26일) 오전 9시쯤 파주시 연풍리 소재 성매매 집결지 용주골에서 행정대집행에 반발하며 다른 종사자들과 함께 스크럼을 짜고 저항했습니다.
이후 용역업체 관계자들이 건물 안으로 진입하려 하자 칼을 꺼내 휘두르며 경찰관들과 대치했고, 흉기를 빼앗겨 제압되는 과정에 경찰관 1명이 칼에 손을 베였습니다.
업주는 범행 당시 상황에 대해 기억이 안 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업주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오늘(28일)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파주 용주골은 1960년대 미군 기지촌에서 시작해 한때 '한국의 텍사스'라는 오명으로 불린 국내 최대 성매매업소 집결지 중 하나였습니다.
파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행정 대집행을 통해 성매매 종사자들 거주지를 포함한 건물에 대한 철거 작업 등을 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건축주와 시의 행정 소송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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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용주골 행정대집행 중 흉기 휘두른 70대 여성 업주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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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8 08:59:30
- 수정2024-11-28 09:03:04
경기 파주시 성매매 집결지인 '용주골'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흉기를 휘두르다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로 업주가 검거됐습니다.
파주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70대 여성 업주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업주는 그제(26일) 오전 9시쯤 파주시 연풍리 소재 성매매 집결지 용주골에서 행정대집행에 반발하며 다른 종사자들과 함께 스크럼을 짜고 저항했습니다.
이후 용역업체 관계자들이 건물 안으로 진입하려 하자 칼을 꺼내 휘두르며 경찰관들과 대치했고, 흉기를 빼앗겨 제압되는 과정에 경찰관 1명이 칼에 손을 베였습니다.
업주는 범행 당시 상황에 대해 기억이 안 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업주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오늘(28일)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파주 용주골은 1960년대 미군 기지촌에서 시작해 한때 '한국의 텍사스'라는 오명으로 불린 국내 최대 성매매업소 집결지 중 하나였습니다.
파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행정 대집행을 통해 성매매 종사자들 거주지를 포함한 건물에 대한 철거 작업 등을 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건축주와 시의 행정 소송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파주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70대 여성 업주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업주는 그제(26일) 오전 9시쯤 파주시 연풍리 소재 성매매 집결지 용주골에서 행정대집행에 반발하며 다른 종사자들과 함께 스크럼을 짜고 저항했습니다.
이후 용역업체 관계자들이 건물 안으로 진입하려 하자 칼을 꺼내 휘두르며 경찰관들과 대치했고, 흉기를 빼앗겨 제압되는 과정에 경찰관 1명이 칼에 손을 베였습니다.
업주는 범행 당시 상황에 대해 기억이 안 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업주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오늘(28일)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파주 용주골은 1960년대 미군 기지촌에서 시작해 한때 '한국의 텍사스'라는 오명으로 불린 국내 최대 성매매업소 집결지 중 하나였습니다.
파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행정 대집행을 통해 성매매 종사자들 거주지를 포함한 건물에 대한 철거 작업 등을 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건축주와 시의 행정 소송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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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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