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26년부터 관광객 면세제 변경…현장할인→출국공항서 환급
입력 2024.11.28 (10:10)
수정 2024.11.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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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이르면 2026년부터 일본을 찾는 관광객에 대한 소비세 면세 제도를 출국 때 세금을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변경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방일 관광객이 자국 내에서 물품을 살 때 여권 등을 제시해 6개월 이내 체류자임을 증명하면 소비세를 빼준 물품 대금을 받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바로 면세 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 제도가 시행되면 관광객은 일본 내 매장에서 소비세가 포함된 가격을 일단 지불한 뒤 출국하는 공항에서 구입 물품의 국외 반출을 확인 후 소비세를 환불(리펀드)받는 형태로 바뀝니다.
일본이 제도 변경에 나선 이유는 일부 관광객이 면세로 산 물품을 국외로 반출하지 않고 일본 내에서 되팔아 이익을 보는 부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2022년도 세관 조사에서 1억 엔 이상 면세품을 구입한 374명 중 세관이 검사한 경우는 57명에 불과했고 이 가운데 56명은 물품 반출이 확인되지 않아 면세받은 세금을 받아내야 할 대상이었지만 55명은 그냥 출국해 버려 이에 따른 체납액만 18억 5천만 엔(약 170억 원)에 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본은 방일 관광객이 자국 내에서 물품을 살 때 여권 등을 제시해 6개월 이내 체류자임을 증명하면 소비세를 빼준 물품 대금을 받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바로 면세 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 제도가 시행되면 관광객은 일본 내 매장에서 소비세가 포함된 가격을 일단 지불한 뒤 출국하는 공항에서 구입 물품의 국외 반출을 확인 후 소비세를 환불(리펀드)받는 형태로 바뀝니다.
일본이 제도 변경에 나선 이유는 일부 관광객이 면세로 산 물품을 국외로 반출하지 않고 일본 내에서 되팔아 이익을 보는 부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2022년도 세관 조사에서 1억 엔 이상 면세품을 구입한 374명 중 세관이 검사한 경우는 57명에 불과했고 이 가운데 56명은 물품 반출이 확인되지 않아 면세받은 세금을 받아내야 할 대상이었지만 55명은 그냥 출국해 버려 이에 따른 체납액만 18억 5천만 엔(약 170억 원)에 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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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2026년부터 관광객 면세제 변경…현장할인→출국공항서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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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8 10:10:31
- 수정2024-11-28 10:12:26
일본이 이르면 2026년부터 일본을 찾는 관광객에 대한 소비세 면세 제도를 출국 때 세금을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변경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방일 관광객이 자국 내에서 물품을 살 때 여권 등을 제시해 6개월 이내 체류자임을 증명하면 소비세를 빼준 물품 대금을 받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바로 면세 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 제도가 시행되면 관광객은 일본 내 매장에서 소비세가 포함된 가격을 일단 지불한 뒤 출국하는 공항에서 구입 물품의 국외 반출을 확인 후 소비세를 환불(리펀드)받는 형태로 바뀝니다.
일본이 제도 변경에 나선 이유는 일부 관광객이 면세로 산 물품을 국외로 반출하지 않고 일본 내에서 되팔아 이익을 보는 부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2022년도 세관 조사에서 1억 엔 이상 면세품을 구입한 374명 중 세관이 검사한 경우는 57명에 불과했고 이 가운데 56명은 물품 반출이 확인되지 않아 면세받은 세금을 받아내야 할 대상이었지만 55명은 그냥 출국해 버려 이에 따른 체납액만 18억 5천만 엔(약 170억 원)에 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본은 방일 관광객이 자국 내에서 물품을 살 때 여권 등을 제시해 6개월 이내 체류자임을 증명하면 소비세를 빼준 물품 대금을 받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바로 면세 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 제도가 시행되면 관광객은 일본 내 매장에서 소비세가 포함된 가격을 일단 지불한 뒤 출국하는 공항에서 구입 물품의 국외 반출을 확인 후 소비세를 환불(리펀드)받는 형태로 바뀝니다.
일본이 제도 변경에 나선 이유는 일부 관광객이 면세로 산 물품을 국외로 반출하지 않고 일본 내에서 되팔아 이익을 보는 부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2022년도 세관 조사에서 1억 엔 이상 면세품을 구입한 374명 중 세관이 검사한 경우는 57명에 불과했고 이 가운데 56명은 물품 반출이 확인되지 않아 면세받은 세금을 받아내야 할 대상이었지만 55명은 그냥 출국해 버려 이에 따른 체납액만 18억 5천만 엔(약 170억 원)에 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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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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