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상법 개정’ 연내 처리 목표…다음 달 4일 공개 토론

입력 2024.11.28 (11:00) 수정 2024.11.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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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를 회사와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을 연내 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오늘(2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상법 개정 처리는 정기국회 내(다음 달 10일)라는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 일정이 빠듯해 연내 처리로 보는 것이 유력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법 개정과 관련한 정책 토론은 다음 달 4일로 예정돼 있다”며 “이는 당내 의원 간 이견 조정이 아니라 이해관계 당사자와의 토론이라고 보면 된다. 기업 쪽과 소액 투자자 쪽이 토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표의 관심이 높은 사안으로 직접 토론회를 주재할 가능성이 높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 현장 간담회’를 열고, 투자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국내 주식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이 상법 개정을 당론으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재계 반발이 거세지자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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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상법 개정’ 연내 처리 목표…다음 달 4일 공개 토론
    • 입력 2024-11-28 11:00:33
    • 수정2024-11-28 11:02:06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를 회사와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을 연내 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오늘(2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상법 개정 처리는 정기국회 내(다음 달 10일)라는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 일정이 빠듯해 연내 처리로 보는 것이 유력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법 개정과 관련한 정책 토론은 다음 달 4일로 예정돼 있다”며 “이는 당내 의원 간 이견 조정이 아니라 이해관계 당사자와의 토론이라고 보면 된다. 기업 쪽과 소액 투자자 쪽이 토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표의 관심이 높은 사안으로 직접 토론회를 주재할 가능성이 높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 현장 간담회’를 열고, 투자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국내 주식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이 상법 개정을 당론으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재계 반발이 거세지자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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