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날씨 꿀팁] 눈구름 약해져…찬바람 불며 추워져

이 시각 서울은 대부분 눈이 그치고 하늘에 구름만 많이 지나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그제부터 내린 눈이 여전히 쌓여 있습니다.

눈구름이 점차 약해지면서 지도에 붉게 표시된 눈구름은 주로 강원도를 지나고 있습니다.

초록색과 푸른색으로 표시된 비나 진눈깨비가 오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지금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제주도 산지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그 밖의 지역의 대설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앞으로 강원 남부 내륙 산지에 3~10,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에 3~8,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 1~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인천의 눈은 오후에,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의 눈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한낮에도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충남, 전북과 영남 해안, 제주도에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소연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