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CEO 21명 교체·임원 22% 퇴임…3세 신유열, 부사장으로 승진
입력 2024.11.28 (15:01)
수정 2024.11.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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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올해 정기 임원 인사에서 최고경영자의 36%인 21명을 교체하고 임원 22%가 퇴임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롯데는 임원 규모 대폭 축소와 조직 슬림화를 통해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제고하기로 했다며 오늘(28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원 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13% 축소됐는데, 이는 코로나19 시기인 지난 2021년 임원 인사보다 큰 폭입니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경영 전면에 나섭니다.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임한 신 부사장은 국내외의 신사업, 신기술 기회 발굴과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롯데는 이번 정기 인사에 대해 "고강도 인적 쇄신 및 성과 주의를 기반으로 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진한 롯데 화학군은 총 13명의 CEO 중 지난해 선임된 롯데알미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LC USA의 대표를 제외한 10명이 교체됩니다.
또, 약 30%에 달하는 롯데 화학군 임원들이 퇴임하는데, 특히 60대 이상 임원의 80%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납니다.
롯데 화학군을 이끌었던 이훈기 사장도 일선에서 물러나는데, 이 사장은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재임 시 추진했던 일부 M&A 및 투자와 화학군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롯데는 임원 규모 대폭 축소와 조직 슬림화를 통해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제고하기로 했다며 오늘(28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원 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13% 축소됐는데, 이는 코로나19 시기인 지난 2021년 임원 인사보다 큰 폭입니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경영 전면에 나섭니다.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임한 신 부사장은 국내외의 신사업, 신기술 기회 발굴과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롯데는 이번 정기 인사에 대해 "고강도 인적 쇄신 및 성과 주의를 기반으로 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진한 롯데 화학군은 총 13명의 CEO 중 지난해 선임된 롯데알미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LC USA의 대표를 제외한 10명이 교체됩니다.
또, 약 30%에 달하는 롯데 화학군 임원들이 퇴임하는데, 특히 60대 이상 임원의 80%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납니다.
롯데 화학군을 이끌었던 이훈기 사장도 일선에서 물러나는데, 이 사장은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재임 시 추진했던 일부 M&A 및 투자와 화학군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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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CEO 21명 교체·임원 22% 퇴임…3세 신유열, 부사장으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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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8 15:01:32
- 수정2024-11-28 15:04:07
롯데가 올해 정기 임원 인사에서 최고경영자의 36%인 21명을 교체하고 임원 22%가 퇴임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롯데는 임원 규모 대폭 축소와 조직 슬림화를 통해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제고하기로 했다며 오늘(28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원 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13% 축소됐는데, 이는 코로나19 시기인 지난 2021년 임원 인사보다 큰 폭입니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경영 전면에 나섭니다.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임한 신 부사장은 국내외의 신사업, 신기술 기회 발굴과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롯데는 이번 정기 인사에 대해 "고강도 인적 쇄신 및 성과 주의를 기반으로 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진한 롯데 화학군은 총 13명의 CEO 중 지난해 선임된 롯데알미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LC USA의 대표를 제외한 10명이 교체됩니다.
또, 약 30%에 달하는 롯데 화학군 임원들이 퇴임하는데, 특히 60대 이상 임원의 80%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납니다.
롯데 화학군을 이끌었던 이훈기 사장도 일선에서 물러나는데, 이 사장은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재임 시 추진했던 일부 M&A 및 투자와 화학군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롯데는 임원 규모 대폭 축소와 조직 슬림화를 통해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제고하기로 했다며 오늘(28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원 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13% 축소됐는데, 이는 코로나19 시기인 지난 2021년 임원 인사보다 큰 폭입니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경영 전면에 나섭니다.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임한 신 부사장은 국내외의 신사업, 신기술 기회 발굴과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롯데는 이번 정기 인사에 대해 "고강도 인적 쇄신 및 성과 주의를 기반으로 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진한 롯데 화학군은 총 13명의 CEO 중 지난해 선임된 롯데알미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LC USA의 대표를 제외한 10명이 교체됩니다.
또, 약 30%에 달하는 롯데 화학군 임원들이 퇴임하는데, 특히 60대 이상 임원의 80%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납니다.
롯데 화학군을 이끌었던 이훈기 사장도 일선에서 물러나는데, 이 사장은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재임 시 추진했던 일부 M&A 및 투자와 화학군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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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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