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임종룡 회장 재임 시에도 전 회장 관련 불법대출 발생”

입력 2024.11.28 (15:06) 수정 2024.11.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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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관련 불법 대출이 임종룡 현 우리금융그룹 회장 재임 시에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28일) 오후 은행 지주 이사회 의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금융지주 현 회장과 우리은행 현 행장 재임 시에도 유사한 형태의 불법 거래가 확인됐다”며 “중점 검사 사항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불법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이런 것들이 이사회에 보고가 됐고 내부통제가 잘 작동했는지, 왜 기능이 안 됐는지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 검사를 기존 일정보다 앞당겨 착수했으며, 두 차례 기간을 연장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기 검사는 이달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원장은 “다음 달 중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 검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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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8 15:06:54
    • 수정2024-11-28 15:12:31
    경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관련 불법 대출이 임종룡 현 우리금융그룹 회장 재임 시에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28일) 오후 은행 지주 이사회 의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금융지주 현 회장과 우리은행 현 행장 재임 시에도 유사한 형태의 불법 거래가 확인됐다”며 “중점 검사 사항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불법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이런 것들이 이사회에 보고가 됐고 내부통제가 잘 작동했는지, 왜 기능이 안 됐는지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 검사를 기존 일정보다 앞당겨 착수했으며, 두 차례 기간을 연장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기 검사는 이달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원장은 “다음 달 중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 검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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