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확인…이동 제한
입력 2024.11.28 (15:34)
수정 2024.11.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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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청 제공
전남 영광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해 관계당국이 방제에 나섰습니다.
영광군에 따르면 오늘(28) 영광군 백수읍 죽사리와 대마면 성산리 일원의 산림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습니다.
'소나무재선충'이란 크기 1mm 안팎의 선충으로 솔수염하늘소에 기생하며 건강한 소나무류에 침입해 번식하며, 감염된 소나무류는 내부에 침입한 재선충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해 잎이 붉은색으로 변하고 아래로 처지면서 말라 죽는 게 특징입니다.
영광군은 재선충병의 감염시기와 원인, 확산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즉시 고사목 벌채를 추진하고, 발생지 반경 2km에 해당하는 영광군 백수읍과 대마면, 군서면에 대해 소나무 반출금지 구역으로 지정해 이동을 전면 제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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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영광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확인…이동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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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8 15:34:33
- 수정2024-11-28 15:34:47
전남 영광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해 관계당국이 방제에 나섰습니다.
영광군에 따르면 오늘(28) 영광군 백수읍 죽사리와 대마면 성산리 일원의 산림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습니다.
'소나무재선충'이란 크기 1mm 안팎의 선충으로 솔수염하늘소에 기생하며 건강한 소나무류에 침입해 번식하며, 감염된 소나무류는 내부에 침입한 재선충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해 잎이 붉은색으로 변하고 아래로 처지면서 말라 죽는 게 특징입니다.
영광군은 재선충병의 감염시기와 원인, 확산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즉시 고사목 벌채를 추진하고, 발생지 반경 2km에 해당하는 영광군 백수읍과 대마면, 군서면에 대해 소나무 반출금지 구역으로 지정해 이동을 전면 제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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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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