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문제 유출 논란’ 연세대, 2차 시험 추가 합격자 안 뽑기로
입력 2024.11.28 (18:08)
수정 2024.11.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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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 시험 유출 논란을 겪은 연세대가 2차 시험을 치르기로 했지만, 해당 시험의 미등록 인원에 대한 추가 합격자는 모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12일에 치러진 자연계 논술시험에선 최초 합격을 하지 못한 수험생에게 예비 번호를 부여하고 미등록자로 인한 빈자리에 추가 등록할 수 있게 해 정원 261명을 채울 예정이지만, 다음 달 8일에 치러질 예정인 2차 시험에선 이 같은 절차를 밟지 않는 겁니다.
두 번에 걸친 시험에서 각각 합격자를 뽑으면 입학 정원이 당초 261명에서 2배인 522명까지 늘어날 수 있는데, 추가 합격자 모집이 없다면 전체 합격자 수는 이를 밑돌 수 있습니다.
2차 시험은 지난달 12일 시행된 자연계 논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전원이 치를 수 있습니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다음 달 13일이며, 연세대는 2차 시험 합격자 261명을 선발해 같은 달 26일 전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12일 연세대 자연 계열 논술시험이 치러진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 착오로 문제지가 시험 1시간여 전에 배부됐다가 회수돼 문제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수험생과 학부모는 재시험을 요구하며 시험 무효 확인 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자, 연세대는 이의신청을 냈지만, 이 또한 받아들여지지 않자, 즉시항고를 제기했습니다.
재시험을 요구하는 소송을 낸 수험생들은 연세대가 2차 시험에 추가 합격자를 모집하지 않는다면 소송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달 12일에 치러진 자연계 논술시험에선 최초 합격을 하지 못한 수험생에게 예비 번호를 부여하고 미등록자로 인한 빈자리에 추가 등록할 수 있게 해 정원 261명을 채울 예정이지만, 다음 달 8일에 치러질 예정인 2차 시험에선 이 같은 절차를 밟지 않는 겁니다.
두 번에 걸친 시험에서 각각 합격자를 뽑으면 입학 정원이 당초 261명에서 2배인 522명까지 늘어날 수 있는데, 추가 합격자 모집이 없다면 전체 합격자 수는 이를 밑돌 수 있습니다.
2차 시험은 지난달 12일 시행된 자연계 논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전원이 치를 수 있습니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다음 달 13일이며, 연세대는 2차 시험 합격자 261명을 선발해 같은 달 26일 전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12일 연세대 자연 계열 논술시험이 치러진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 착오로 문제지가 시험 1시간여 전에 배부됐다가 회수돼 문제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수험생과 학부모는 재시험을 요구하며 시험 무효 확인 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자, 연세대는 이의신청을 냈지만, 이 또한 받아들여지지 않자, 즉시항고를 제기했습니다.
재시험을 요구하는 소송을 낸 수험생들은 연세대가 2차 시험에 추가 합격자를 모집하지 않는다면 소송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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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 문제 유출 논란’ 연세대, 2차 시험 추가 합격자 안 뽑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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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8 18:08:39
- 수정2024-11-28 18:13:52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 시험 유출 논란을 겪은 연세대가 2차 시험을 치르기로 했지만, 해당 시험의 미등록 인원에 대한 추가 합격자는 모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12일에 치러진 자연계 논술시험에선 최초 합격을 하지 못한 수험생에게 예비 번호를 부여하고 미등록자로 인한 빈자리에 추가 등록할 수 있게 해 정원 261명을 채울 예정이지만, 다음 달 8일에 치러질 예정인 2차 시험에선 이 같은 절차를 밟지 않는 겁니다.
두 번에 걸친 시험에서 각각 합격자를 뽑으면 입학 정원이 당초 261명에서 2배인 522명까지 늘어날 수 있는데, 추가 합격자 모집이 없다면 전체 합격자 수는 이를 밑돌 수 있습니다.
2차 시험은 지난달 12일 시행된 자연계 논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전원이 치를 수 있습니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다음 달 13일이며, 연세대는 2차 시험 합격자 261명을 선발해 같은 달 26일 전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12일 연세대 자연 계열 논술시험이 치러진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 착오로 문제지가 시험 1시간여 전에 배부됐다가 회수돼 문제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수험생과 학부모는 재시험을 요구하며 시험 무효 확인 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자, 연세대는 이의신청을 냈지만, 이 또한 받아들여지지 않자, 즉시항고를 제기했습니다.
재시험을 요구하는 소송을 낸 수험생들은 연세대가 2차 시험에 추가 합격자를 모집하지 않는다면 소송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달 12일에 치러진 자연계 논술시험에선 최초 합격을 하지 못한 수험생에게 예비 번호를 부여하고 미등록자로 인한 빈자리에 추가 등록할 수 있게 해 정원 261명을 채울 예정이지만, 다음 달 8일에 치러질 예정인 2차 시험에선 이 같은 절차를 밟지 않는 겁니다.
두 번에 걸친 시험에서 각각 합격자를 뽑으면 입학 정원이 당초 261명에서 2배인 522명까지 늘어날 수 있는데, 추가 합격자 모집이 없다면 전체 합격자 수는 이를 밑돌 수 있습니다.
2차 시험은 지난달 12일 시행된 자연계 논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전원이 치를 수 있습니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다음 달 13일이며, 연세대는 2차 시험 합격자 261명을 선발해 같은 달 26일 전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12일 연세대 자연 계열 논술시험이 치러진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 착오로 문제지가 시험 1시간여 전에 배부됐다가 회수돼 문제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수험생과 학부모는 재시험을 요구하며 시험 무효 확인 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자, 연세대는 이의신청을 냈지만, 이 또한 받아들여지지 않자, 즉시항고를 제기했습니다.
재시험을 요구하는 소송을 낸 수험생들은 연세대가 2차 시험에 추가 합격자를 모집하지 않는다면 소송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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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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