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내년 성장률 1%대로 하향
입력 2024.11.28 (19:24)
수정 2024.11.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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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을 뒤엎고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습니다.
우리 경제 성장의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결정 배경을 밝혔고, 내년 성장률은 1%대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0.25%p 낮춘 3%로 결정했습니다.
13차례 동결 끝에 지난달 0.25%p를 인하한 뒤 한 차례 더 내린 겁니다.
앞서 금융투자협회 설문조사에서 채권 전문가 100명 가운데 83명이 금리 동결을 전망했는데, 이 같은 예상을 깨고 인하를 선택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자신을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4명이 인하 의견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금리 인하 배경으로는 경기 둔화 우려를 꼽았습니다.
한은은 "성장의 하방 압력이 증가했다"면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해 경기 하방 리스크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도 하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4%에서 2.2%로 낮췄습니다.
내년 성장률은 2.1%에서 0.2%p 내려 1.9%, 1%대로 조정했습니다.
한은은 "내수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성장 흐름이 약화됐다"면서, 향후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수출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봤습니다.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1.9%로 제시해 한은의 물가안정목표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을 뒤엎고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습니다.
우리 경제 성장의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결정 배경을 밝혔고, 내년 성장률은 1%대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0.25%p 낮춘 3%로 결정했습니다.
13차례 동결 끝에 지난달 0.25%p를 인하한 뒤 한 차례 더 내린 겁니다.
앞서 금융투자협회 설문조사에서 채권 전문가 100명 가운데 83명이 금리 동결을 전망했는데, 이 같은 예상을 깨고 인하를 선택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자신을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4명이 인하 의견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금리 인하 배경으로는 경기 둔화 우려를 꼽았습니다.
한은은 "성장의 하방 압력이 증가했다"면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해 경기 하방 리스크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도 하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4%에서 2.2%로 낮췄습니다.
내년 성장률은 2.1%에서 0.2%p 내려 1.9%, 1%대로 조정했습니다.
한은은 "내수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성장 흐름이 약화됐다"면서, 향후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수출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봤습니다.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1.9%로 제시해 한은의 물가안정목표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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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28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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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을 뒤엎고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습니다.
우리 경제 성장의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결정 배경을 밝혔고, 내년 성장률은 1%대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0.25%p 낮춘 3%로 결정했습니다.
13차례 동결 끝에 지난달 0.25%p를 인하한 뒤 한 차례 더 내린 겁니다.
앞서 금융투자협회 설문조사에서 채권 전문가 100명 가운데 83명이 금리 동결을 전망했는데, 이 같은 예상을 깨고 인하를 선택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자신을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4명이 인하 의견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금리 인하 배경으로는 경기 둔화 우려를 꼽았습니다.
한은은 "성장의 하방 압력이 증가했다"면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해 경기 하방 리스크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도 하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4%에서 2.2%로 낮췄습니다.
내년 성장률은 2.1%에서 0.2%p 내려 1.9%, 1%대로 조정했습니다.
한은은 "내수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성장 흐름이 약화됐다"면서, 향후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수출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봤습니다.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1.9%로 제시해 한은의 물가안정목표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을 뒤엎고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습니다.
우리 경제 성장의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결정 배경을 밝혔고, 내년 성장률은 1%대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0.25%p 낮춘 3%로 결정했습니다.
13차례 동결 끝에 지난달 0.25%p를 인하한 뒤 한 차례 더 내린 겁니다.
앞서 금융투자협회 설문조사에서 채권 전문가 100명 가운데 83명이 금리 동결을 전망했는데, 이 같은 예상을 깨고 인하를 선택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자신을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4명이 인하 의견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금리 인하 배경으로는 경기 둔화 우려를 꼽았습니다.
한은은 "성장의 하방 압력이 증가했다"면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해 경기 하방 리스크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도 하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4%에서 2.2%로 낮췄습니다.
내년 성장률은 2.1%에서 0.2%p 내려 1.9%, 1%대로 조정했습니다.
한은은 "내수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성장 흐름이 약화됐다"면서, 향후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수출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봤습니다.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1.9%로 제시해 한은의 물가안정목표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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