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강원도의회 교육위, 내년 전자 칠판 예산 80% 삭감 외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내년 강원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학교 전자칠판 보급 사업 예산 186억 원을 38억 원으로 줄여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신청 예산의 80%를 삭감한 겁니다.

교육위는 또, '메타버스 도서관 서비스 사업' 예산 10억 원도 전액 삭감했습니다.

이번 예산 수정안은 예결위 심의를 거쳐 다음 달(12월) 13일, 강원도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됩니다.

민주당, 음주 운전 도의원 당직 자격정지 6개월 징계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어제(27일) 제3차 윤리 심판원 회의를 열고, 회기 중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강원도의원에게 당직 자격정지 6개월의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도의원은 해당 기간에 주요 당직을 맡지 못하게 됐습니다.

해당 도의원은 지난달(10월) 원주의 한 음식점에서 자택까지 1㎞ 정도를 음주 운전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습니다.

필리핀 거점 투자사기단 33명 검거…“45억 원 가로채”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범죄 단체 조직과 사기 등의 혐의로 투자 사기단 조직 총책 50대 남성과 조직원 등 3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2년 5월부터 최근까지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인터넷에서 허위 주식거래 홈페이지와 투자 홍보 방을 운영해 투자자 84명으로부터 45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원도, 공익 직불금 1,430억 원 지급

강원도가 오늘(28일)부터 농민 8만 3천여 명에게 1,430억 원 규모의 공익직불금을 지급합니다.

이에 따라 소농의 경우, 농가당 130만 원씩을 지급하고, 경지면적 만 제곱미터 이상인 경우엔 최대 205만 원까지 지급합니다.

강원도는 농지를 관리하지 않거나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 10%를 감액한다고 밝혔습니다.

‘2024강원문화대축전’ 인제에서 개최

강원도문화원연합회는 오늘(28일) 인제군 실내체육관에서 '2024 강원문화대축전'을 열었습니다.

대축전에는 강원도 내 18개 시군 문화원 소속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문화 공연과 기획 전시 등을 관람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졌습니다.

문화대축전은 2013년부터 시군을 돌며 1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