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극초음속 미사일로 키이우 의사결정기지 폭격 검토”
입력 2024.11.28 (20:39)
수정 2024.11.2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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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극초음속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의사 결정 기지’를 폭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집단안보이사회(CSC) 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서방산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한 것에 대응할 것”이라며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그는 “현재 국방부와 총참모부가 타격할 목표물을 선정하고 있다”며 “군사 시설이나 방위 산업 시설, 키이우의 의사 결정 기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사 결정 기지와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예를 들지는 않았으나 대통령실이나 국방부나 군 지휘부 시설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1일처럼 오레시니크(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를 전투 상황에서 계속 시험할 가능성도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러시아는 지금까지 키이우를 공격한 바 있지만 키이우 내 정부 핵심 시설들은 방공망 덕분에 심각한 공격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방공망으로는 신형 오레시니크 미사일을 요격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집단안보이사회(CSC) 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서방산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한 것에 대응할 것”이라며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그는 “현재 국방부와 총참모부가 타격할 목표물을 선정하고 있다”며 “군사 시설이나 방위 산업 시설, 키이우의 의사 결정 기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사 결정 기지와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예를 들지는 않았으나 대통령실이나 국방부나 군 지휘부 시설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1일처럼 오레시니크(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를 전투 상황에서 계속 시험할 가능성도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러시아는 지금까지 키이우를 공격한 바 있지만 키이우 내 정부 핵심 시설들은 방공망 덕분에 심각한 공격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방공망으로는 신형 오레시니크 미사일을 요격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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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극초음속 미사일로 키이우 의사결정기지 폭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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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8 20:39:36
- 수정2024-11-28 20:46:56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극초음속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의사 결정 기지’를 폭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집단안보이사회(CSC) 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서방산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한 것에 대응할 것”이라며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그는 “현재 국방부와 총참모부가 타격할 목표물을 선정하고 있다”며 “군사 시설이나 방위 산업 시설, 키이우의 의사 결정 기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사 결정 기지와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예를 들지는 않았으나 대통령실이나 국방부나 군 지휘부 시설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1일처럼 오레시니크(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를 전투 상황에서 계속 시험할 가능성도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러시아는 지금까지 키이우를 공격한 바 있지만 키이우 내 정부 핵심 시설들은 방공망 덕분에 심각한 공격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방공망으로는 신형 오레시니크 미사일을 요격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집단안보이사회(CSC) 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서방산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한 것에 대응할 것”이라며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그는 “현재 국방부와 총참모부가 타격할 목표물을 선정하고 있다”며 “군사 시설이나 방위 산업 시설, 키이우의 의사 결정 기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사 결정 기지와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예를 들지는 않았으나 대통령실이나 국방부나 군 지휘부 시설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1일처럼 오레시니크(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를 전투 상황에서 계속 시험할 가능성도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러시아는 지금까지 키이우를 공격한 바 있지만 키이우 내 정부 핵심 시설들은 방공망 덕분에 심각한 공격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방공망으로는 신형 오레시니크 미사일을 요격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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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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