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어도어 떠난다…“내일부터 전속 계약 해지”
입력 2024.11.28 (21:39)
수정 2024.11.2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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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결국, 어도어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뉴진스 멤버 5명은 오늘(28일)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브와 어도어 측이 개선의 여지가 없고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줄 의지도 없다며 이 같이 선언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뉴진스 멤버들의 최후 선택은 결국 소속사 어도어와의 결별이었습니다.
계약 해지 시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민지/뉴진스 멤버 : "29일 자정부터 (전속 계약이) 해지될 것을 말씀드립니다. 내용증명 통해서도 저희 의견을 수차례 전달드렸는데, 이런 무성의한 태도가 너무 지치고, 정말 우리에 대한 진심이 없구나..."]
떠날 수 밖에 없게된 건 어도어가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 아티스트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기 때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하니/뉴진스 멤버 : "저희는 여기에 계속 남기에는 시간 아까운 것과 정신적인 고통도 계속될 것이에요."]
그러면서 모든 책임은 그동안 요구 사항을 방기한 어도어와 하이브의 책임이라는 점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뉴진스의 책임이 없는 만큼 위약금도 낼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린/뉴진스 멤버 : "위약금을 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오히려 지금의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지금 이런 상황까지 일어났고 당연히 책임은 지금의 어도어와 하이브에게 있다고..."]
가장 큰 관심사인 다른 소속사로의 이적, 민희진 전 대표와의 관계 등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다니엘/뉴진스 멤버 : "자유롭게 저희가 진정으로 원하는 활동을 해 나가려고 해요."]
뉴진스와 어도어가 이별 수순에 들어가면서 수천억 원대 소송전도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진스의 남은 계약 기간은 5년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결국, 어도어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뉴진스 멤버 5명은 오늘(28일)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브와 어도어 측이 개선의 여지가 없고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줄 의지도 없다며 이 같이 선언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뉴진스 멤버들의 최후 선택은 결국 소속사 어도어와의 결별이었습니다.
계약 해지 시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민지/뉴진스 멤버 : "29일 자정부터 (전속 계약이) 해지될 것을 말씀드립니다. 내용증명 통해서도 저희 의견을 수차례 전달드렸는데, 이런 무성의한 태도가 너무 지치고, 정말 우리에 대한 진심이 없구나..."]
떠날 수 밖에 없게된 건 어도어가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 아티스트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기 때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하니/뉴진스 멤버 : "저희는 여기에 계속 남기에는 시간 아까운 것과 정신적인 고통도 계속될 것이에요."]
그러면서 모든 책임은 그동안 요구 사항을 방기한 어도어와 하이브의 책임이라는 점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뉴진스의 책임이 없는 만큼 위약금도 낼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린/뉴진스 멤버 : "위약금을 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오히려 지금의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지금 이런 상황까지 일어났고 당연히 책임은 지금의 어도어와 하이브에게 있다고..."]
가장 큰 관심사인 다른 소속사로의 이적, 민희진 전 대표와의 관계 등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다니엘/뉴진스 멤버 : "자유롭게 저희가 진정으로 원하는 활동을 해 나가려고 해요."]
뉴진스와 어도어가 이별 수순에 들어가면서 수천억 원대 소송전도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진스의 남은 계약 기간은 5년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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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어도어 떠난다…“내일부터 전속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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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28 21:57:52
[앵커]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결국, 어도어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뉴진스 멤버 5명은 오늘(28일)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브와 어도어 측이 개선의 여지가 없고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줄 의지도 없다며 이 같이 선언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뉴진스 멤버들의 최후 선택은 결국 소속사 어도어와의 결별이었습니다.
계약 해지 시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민지/뉴진스 멤버 : "29일 자정부터 (전속 계약이) 해지될 것을 말씀드립니다. 내용증명 통해서도 저희 의견을 수차례 전달드렸는데, 이런 무성의한 태도가 너무 지치고, 정말 우리에 대한 진심이 없구나..."]
떠날 수 밖에 없게된 건 어도어가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 아티스트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기 때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하니/뉴진스 멤버 : "저희는 여기에 계속 남기에는 시간 아까운 것과 정신적인 고통도 계속될 것이에요."]
그러면서 모든 책임은 그동안 요구 사항을 방기한 어도어와 하이브의 책임이라는 점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뉴진스의 책임이 없는 만큼 위약금도 낼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린/뉴진스 멤버 : "위약금을 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오히려 지금의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지금 이런 상황까지 일어났고 당연히 책임은 지금의 어도어와 하이브에게 있다고..."]
가장 큰 관심사인 다른 소속사로의 이적, 민희진 전 대표와의 관계 등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다니엘/뉴진스 멤버 : "자유롭게 저희가 진정으로 원하는 활동을 해 나가려고 해요."]
뉴진스와 어도어가 이별 수순에 들어가면서 수천억 원대 소송전도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진스의 남은 계약 기간은 5년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결국, 어도어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뉴진스 멤버 5명은 오늘(28일)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브와 어도어 측이 개선의 여지가 없고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줄 의지도 없다며 이 같이 선언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뉴진스 멤버들의 최후 선택은 결국 소속사 어도어와의 결별이었습니다.
계약 해지 시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민지/뉴진스 멤버 : "29일 자정부터 (전속 계약이) 해지될 것을 말씀드립니다. 내용증명 통해서도 저희 의견을 수차례 전달드렸는데, 이런 무성의한 태도가 너무 지치고, 정말 우리에 대한 진심이 없구나..."]
떠날 수 밖에 없게된 건 어도어가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 아티스트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기 때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하니/뉴진스 멤버 : "저희는 여기에 계속 남기에는 시간 아까운 것과 정신적인 고통도 계속될 것이에요."]
그러면서 모든 책임은 그동안 요구 사항을 방기한 어도어와 하이브의 책임이라는 점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뉴진스의 책임이 없는 만큼 위약금도 낼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린/뉴진스 멤버 : "위약금을 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오히려 지금의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지금 이런 상황까지 일어났고 당연히 책임은 지금의 어도어와 하이브에게 있다고..."]
가장 큰 관심사인 다른 소속사로의 이적, 민희진 전 대표와의 관계 등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다니엘/뉴진스 멤버 : "자유롭게 저희가 진정으로 원하는 활동을 해 나가려고 해요."]
뉴진스와 어도어가 이별 수순에 들어가면서 수천억 원대 소송전도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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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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