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전쟁 반대’ 시위대, 뉴욕 추수감사절 행진 막고 기습시위

입력 2024.11.29 (02:40) 수정 2024.11.29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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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2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축하 퍼레이드 도중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의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 20여명은 뉴욕 맨해튼 55번가 부근에서 경찰 바리케이드를 뚫고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진행도로로 진입했습니다.

이들은 "대량학살을 축하하지 말자. 무기 금수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팔레스타인 해방" 구호를 외치며 가자지구의 전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시위 시작 직후 인근에 있는 경찰이 출동해 시위대를 연행했고, 이 과정에서 뉴욕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의 진행이 약 5분간 중단됐습니다.

뉴욕 추수감사절 축하 퍼레이드에선 지난해에도 가자 전쟁 반대 시위대가 벌어졌습니다.

메이시스 백화점이 후원하는 뉴욕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미국 전역에서 이날 벌어지는 다양한 명절 축하 이벤트 중 가장 크고 화려한 행사로 꼽힙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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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자전쟁 반대’ 시위대, 뉴욕 추수감사절 행진 막고 기습시위
    • 입력 2024-11-29 02:40:33
    • 수정2024-11-29 02:41:36
    국제
현지시각 2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축하 퍼레이드 도중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의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 20여명은 뉴욕 맨해튼 55번가 부근에서 경찰 바리케이드를 뚫고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진행도로로 진입했습니다.

이들은 "대량학살을 축하하지 말자. 무기 금수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팔레스타인 해방" 구호를 외치며 가자지구의 전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시위 시작 직후 인근에 있는 경찰이 출동해 시위대를 연행했고, 이 과정에서 뉴욕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의 진행이 약 5분간 중단됐습니다.

뉴욕 추수감사절 축하 퍼레이드에선 지난해에도 가자 전쟁 반대 시위대가 벌어졌습니다.

메이시스 백화점이 후원하는 뉴욕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미국 전역에서 이날 벌어지는 다양한 명절 축하 이벤트 중 가장 크고 화려한 행사로 꼽힙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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