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각 지명자 이어 민주당 의원에도 폭탄 위협 잇따라

입력 2024.11.29 (08:14) 수정 2024.11.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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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 내각 지명자를 상대로 폭탄 협박이 발생한 가운데,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복수의 민주당 소속 연방 의원들 자택을 겨냥해 폭발물 설치 협박이 잇따랐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들은 현지 시각 28일 코네티컷주를 대표하는 짐 하임스, 자하나 헤이스, 조 커트니, 존 라슨 연방 하원의원과 크리스 머피 연방 상원의원이 각각 성명을 내고 자신들의 자택이 폭탄 위협의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네티컷주는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하원 5명과 상원 2명 등 연방의원 7명 모두 민주당 소속입니다. 코네티컷주의 연방의원 7명 중 5명이 미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에 폭탄 위협을 받은 것입니다.

위협 신고가 접수되자마자 지역 경찰 등이 신속하게 출동해 해당 의원들의 자택을 수색했으나 실제 폭발물이 설치된 증거는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연방의원들을 상대로 한 이날 잇단 폭탄 위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행정부 각료 지명자 등을 겨냥한 폭탄 협박 사실이 알려진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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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9 08:14:10
    • 수정2024-11-29 08:15:48
    국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 내각 지명자를 상대로 폭탄 협박이 발생한 가운데,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복수의 민주당 소속 연방 의원들 자택을 겨냥해 폭발물 설치 협박이 잇따랐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들은 현지 시각 28일 코네티컷주를 대표하는 짐 하임스, 자하나 헤이스, 조 커트니, 존 라슨 연방 하원의원과 크리스 머피 연방 상원의원이 각각 성명을 내고 자신들의 자택이 폭탄 위협의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네티컷주는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하원 5명과 상원 2명 등 연방의원 7명 모두 민주당 소속입니다. 코네티컷주의 연방의원 7명 중 5명이 미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에 폭탄 위협을 받은 것입니다.

위협 신고가 접수되자마자 지역 경찰 등이 신속하게 출동해 해당 의원들의 자택을 수색했으나 실제 폭발물이 설치된 증거는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연방의원들을 상대로 한 이날 잇단 폭탄 위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행정부 각료 지명자 등을 겨냥한 폭탄 협박 사실이 알려진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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