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갈등 ‘교통대-충북대’ 주요 쟁점 극적 합의
입력 2024.11.29 (10:48)
수정 2024.11.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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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 통합을 놓고 정면 충돌했던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주요 쟁점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유사 학과 통폐합과 학교 기능 분산, 본부 위치와 총장 인선까지, 합의안의 핵심을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교통대가 충북대와의 합의안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내부 교직원과 학생 등을 긴급 소집한 설명회 자리에서입니다.
가장 첨예했던 사안은 유사학과 통폐합 문제.
교통대의 국어국문·영어영문·중어중문학과 등 9개 학과가 청주 개신캠퍼스로 이동하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윤승조/한국교통대학교 총장 : "감소된 정원은 충주캠퍼스의 첨단학과 신설과 순증을 통해서 충분히 만회하도록 양 대학 총장이 합의하고, 교육부에서도 이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대학 주요 시설은 청주와 증평, 충주로 분산 배치합니다.
통합 대학본부는 청주 개신캠퍼스에, 대학원 본부는 증평캠퍼스에, 그리고 산학협력단 본부와 균형발전추진센터를 충주캠퍼스에 두기로 했습니다.
통합 대학의 총장은 두 대학 동수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에서 1명을 임명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또, 캠퍼스 총장이라는 별도의 자리를 통합 대학 총장이 임명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형택/충북대학교 기획처장 :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동안 (교육부에서) 통합심의위원회가 구성돼 심의할 거고, 저희가 낼 신청서에 대해서 수정 보완 요청이 오면 추가적으로 (보완할 예정입니다)."]
통합할 학교 이름은 지난 25일 충북대에 이어 오늘 교통대에서 구성원 투표가 진행됩니다.
결과는 교통대의 투표가 끝나는 오늘 저녁 6시, 두 학교가 함께 발표합니다.
막판 합의안을 도출한 두 대학은 계획대로 이달 안에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
학교 통합을 놓고 정면 충돌했던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주요 쟁점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유사 학과 통폐합과 학교 기능 분산, 본부 위치와 총장 인선까지, 합의안의 핵심을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교통대가 충북대와의 합의안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내부 교직원과 학생 등을 긴급 소집한 설명회 자리에서입니다.
가장 첨예했던 사안은 유사학과 통폐합 문제.
교통대의 국어국문·영어영문·중어중문학과 등 9개 학과가 청주 개신캠퍼스로 이동하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윤승조/한국교통대학교 총장 : "감소된 정원은 충주캠퍼스의 첨단학과 신설과 순증을 통해서 충분히 만회하도록 양 대학 총장이 합의하고, 교육부에서도 이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대학 주요 시설은 청주와 증평, 충주로 분산 배치합니다.
통합 대학본부는 청주 개신캠퍼스에, 대학원 본부는 증평캠퍼스에, 그리고 산학협력단 본부와 균형발전추진센터를 충주캠퍼스에 두기로 했습니다.
통합 대학의 총장은 두 대학 동수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에서 1명을 임명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또, 캠퍼스 총장이라는 별도의 자리를 통합 대학 총장이 임명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형택/충북대학교 기획처장 :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동안 (교육부에서) 통합심의위원회가 구성돼 심의할 거고, 저희가 낼 신청서에 대해서 수정 보완 요청이 오면 추가적으로 (보완할 예정입니다)."]
통합할 학교 이름은 지난 25일 충북대에 이어 오늘 교통대에서 구성원 투표가 진행됩니다.
결과는 교통대의 투표가 끝나는 오늘 저녁 6시, 두 학교가 함께 발표합니다.
막판 합의안을 도출한 두 대학은 계획대로 이달 안에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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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29 11:34:25
[앵커]
학교 통합을 놓고 정면 충돌했던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주요 쟁점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유사 학과 통폐합과 학교 기능 분산, 본부 위치와 총장 인선까지, 합의안의 핵심을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교통대가 충북대와의 합의안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내부 교직원과 학생 등을 긴급 소집한 설명회 자리에서입니다.
가장 첨예했던 사안은 유사학과 통폐합 문제.
교통대의 국어국문·영어영문·중어중문학과 등 9개 학과가 청주 개신캠퍼스로 이동하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윤승조/한국교통대학교 총장 : "감소된 정원은 충주캠퍼스의 첨단학과 신설과 순증을 통해서 충분히 만회하도록 양 대학 총장이 합의하고, 교육부에서도 이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대학 주요 시설은 청주와 증평, 충주로 분산 배치합니다.
통합 대학본부는 청주 개신캠퍼스에, 대학원 본부는 증평캠퍼스에, 그리고 산학협력단 본부와 균형발전추진센터를 충주캠퍼스에 두기로 했습니다.
통합 대학의 총장은 두 대학 동수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에서 1명을 임명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또, 캠퍼스 총장이라는 별도의 자리를 통합 대학 총장이 임명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형택/충북대학교 기획처장 :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동안 (교육부에서) 통합심의위원회가 구성돼 심의할 거고, 저희가 낼 신청서에 대해서 수정 보완 요청이 오면 추가적으로 (보완할 예정입니다)."]
통합할 학교 이름은 지난 25일 충북대에 이어 오늘 교통대에서 구성원 투표가 진행됩니다.
결과는 교통대의 투표가 끝나는 오늘 저녁 6시, 두 학교가 함께 발표합니다.
막판 합의안을 도출한 두 대학은 계획대로 이달 안에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
학교 통합을 놓고 정면 충돌했던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주요 쟁점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유사 학과 통폐합과 학교 기능 분산, 본부 위치와 총장 인선까지, 합의안의 핵심을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교통대가 충북대와의 합의안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내부 교직원과 학생 등을 긴급 소집한 설명회 자리에서입니다.
가장 첨예했던 사안은 유사학과 통폐합 문제.
교통대의 국어국문·영어영문·중어중문학과 등 9개 학과가 청주 개신캠퍼스로 이동하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윤승조/한국교통대학교 총장 : "감소된 정원은 충주캠퍼스의 첨단학과 신설과 순증을 통해서 충분히 만회하도록 양 대학 총장이 합의하고, 교육부에서도 이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대학 주요 시설은 청주와 증평, 충주로 분산 배치합니다.
통합 대학본부는 청주 개신캠퍼스에, 대학원 본부는 증평캠퍼스에, 그리고 산학협력단 본부와 균형발전추진센터를 충주캠퍼스에 두기로 했습니다.
통합 대학의 총장은 두 대학 동수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에서 1명을 임명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또, 캠퍼스 총장이라는 별도의 자리를 통합 대학 총장이 임명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형택/충북대학교 기획처장 :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동안 (교육부에서) 통합심의위원회가 구성돼 심의할 거고, 저희가 낼 신청서에 대해서 수정 보완 요청이 오면 추가적으로 (보완할 예정입니다)."]
통합할 학교 이름은 지난 25일 충북대에 이어 오늘 교통대에서 구성원 투표가 진행됩니다.
결과는 교통대의 투표가 끝나는 오늘 저녁 6시, 두 학교가 함께 발표합니다.
막판 합의안을 도출한 두 대학은 계획대로 이달 안에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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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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