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텔서 작업자 1명 추락사…북한 쓰레기 풍선 잔해 서울 곳곳 낙하
입력 2024.11.29 (12:14)
수정 2024.11.2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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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야간작업하던 작업자 1명이 추락해 숨지고, 1명이 골절상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북한이 열흘 만에 다시 쓰레기 풍선을 띄워 밤사이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 풍선 잔해들이 낙하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청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호텔 천장에 작업용 곤돌라가 기울어진 채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야간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 A 씨가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A 씨는 곤돌라에 타고 천장 부근 페인트칠 작업을 하다, 곤돌라 끈이 끊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함께 곤돌라를 타고 일하던 노동자 B 씨도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입니다.
경찰관들이 하얀 봉투를 들고 무언가를 줍습니다.
쓰레기 풍선에서 떨어진 잔해들입니다.
북한이 어젯밤 8시 55분쯤 띄운 풍선이 밤사이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 떨어졌습니다.
지난 18일 부양한 지 열흘 만입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 모두 32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띄웠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적재물 낙하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길 건너편에서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경기 김포시의 한 가건물 형태의 주방용품 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인력 47명과 차량 20대를 출동시킨 소방 당국은 1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서정혁/화면제공:시청자 김점수
어젯밤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야간작업하던 작업자 1명이 추락해 숨지고, 1명이 골절상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북한이 열흘 만에 다시 쓰레기 풍선을 띄워 밤사이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 풍선 잔해들이 낙하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청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호텔 천장에 작업용 곤돌라가 기울어진 채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야간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 A 씨가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A 씨는 곤돌라에 타고 천장 부근 페인트칠 작업을 하다, 곤돌라 끈이 끊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함께 곤돌라를 타고 일하던 노동자 B 씨도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입니다.
경찰관들이 하얀 봉투를 들고 무언가를 줍습니다.
쓰레기 풍선에서 떨어진 잔해들입니다.
북한이 어젯밤 8시 55분쯤 띄운 풍선이 밤사이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 떨어졌습니다.
지난 18일 부양한 지 열흘 만입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 모두 32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띄웠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적재물 낙하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길 건너편에서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경기 김포시의 한 가건물 형태의 주방용품 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인력 47명과 차량 20대를 출동시킨 소방 당국은 1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서정혁/화면제공:시청자 김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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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호텔서 작업자 1명 추락사…북한 쓰레기 풍선 잔해 서울 곳곳 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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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29 13:02:37
[앵커]
어젯밤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야간작업하던 작업자 1명이 추락해 숨지고, 1명이 골절상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북한이 열흘 만에 다시 쓰레기 풍선을 띄워 밤사이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 풍선 잔해들이 낙하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청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호텔 천장에 작업용 곤돌라가 기울어진 채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야간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 A 씨가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A 씨는 곤돌라에 타고 천장 부근 페인트칠 작업을 하다, 곤돌라 끈이 끊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함께 곤돌라를 타고 일하던 노동자 B 씨도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입니다.
경찰관들이 하얀 봉투를 들고 무언가를 줍습니다.
쓰레기 풍선에서 떨어진 잔해들입니다.
북한이 어젯밤 8시 55분쯤 띄운 풍선이 밤사이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 떨어졌습니다.
지난 18일 부양한 지 열흘 만입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 모두 32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띄웠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적재물 낙하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길 건너편에서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경기 김포시의 한 가건물 형태의 주방용품 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인력 47명과 차량 20대를 출동시킨 소방 당국은 1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서정혁/화면제공:시청자 김점수
어젯밤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야간작업하던 작업자 1명이 추락해 숨지고, 1명이 골절상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북한이 열흘 만에 다시 쓰레기 풍선을 띄워 밤사이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 풍선 잔해들이 낙하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청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호텔 천장에 작업용 곤돌라가 기울어진 채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야간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 A 씨가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A 씨는 곤돌라에 타고 천장 부근 페인트칠 작업을 하다, 곤돌라 끈이 끊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함께 곤돌라를 타고 일하던 노동자 B 씨도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입니다.
경찰관들이 하얀 봉투를 들고 무언가를 줍습니다.
쓰레기 풍선에서 떨어진 잔해들입니다.
북한이 어젯밤 8시 55분쯤 띄운 풍선이 밤사이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 떨어졌습니다.
지난 18일 부양한 지 열흘 만입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 모두 32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띄웠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적재물 낙하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길 건너편에서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경기 김포시의 한 가건물 형태의 주방용품 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인력 47명과 차량 20대를 출동시킨 소방 당국은 1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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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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