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하수도 회전기금 폐지…통합재정안정화 기금으로 변경

입력 2024.11.29 (13:40) 수정 2024.11.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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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하수도사업 회전기금을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으로 변경 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말 만료되는 해당 조례는 연장 없이 폐지될 예정입니다.

앞서 구리시는 2019년 12월 하수처리시설 재건설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5년 기한의 회전기금 설치·운영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시는 이듬해부터 지난해까지 676억 원을 적립했으며 올해 말까지 이자 50억원을 더하면 기금 규모는 72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정부가 토평동 일대를 신규 택지조성 후보지로 발표하면서 하수처리시설 용량 재검토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이에 더해 그동안 사업비 편성률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금 정비와 폐지를 권고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구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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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9 13:40:55
    • 수정2024-11-29 13:42:48
    사회
경기 구리시는 하수도사업 회전기금을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으로 변경 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말 만료되는 해당 조례는 연장 없이 폐지될 예정입니다.

앞서 구리시는 2019년 12월 하수처리시설 재건설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5년 기한의 회전기금 설치·운영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시는 이듬해부터 지난해까지 676억 원을 적립했으며 올해 말까지 이자 50억원을 더하면 기금 규모는 72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정부가 토평동 일대를 신규 택지조성 후보지로 발표하면서 하수처리시설 용량 재검토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이에 더해 그동안 사업비 편성률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금 정비와 폐지를 권고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구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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