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하락
입력 2024.11.29 (14:01)
수정 2024.11.2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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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업활동 동향을 보여주는 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지난달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수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가운데, 생산과 소비는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동반 감소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달에 비해 0.3% 감소했습니다.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세입니다.
산업생산은 지난 5월부터 석 달 연속 감소하다, 8월에 일시적으로 반등했지만 9월부터 다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의 생산은 소폭 늘었지만, 공공행정 부문이 감소하고 건설업에서도 4%가량 생산이 줄어 전체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광공업의 경우, 반도체 생산은 8% 넘게 증가했지만, 자동차 생산이 6% 넘게 감소하며, 전달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생산과 함께 소비 지표도 하락했습니다.
재화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 판매는 전달에 비해 0.4% 감소하며 두 달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의복을 비롯한 준내구재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의 판매는 늘었지만, 가전제품 같은 내구재의 판매가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공미숙/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소매판매 같은 경우는 전월(대비)도 마이너스고, 전년 동월(대비)은 8개월 연속 감소를 유지하고, 지금 회복하거나 이런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 지표인 설비투자는 전달과 비교해 5.8% 줄었고, 건설 분야의 투자를 뜻하는 건설기성은 4% 줄며, 6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렇게 산업활동 동향을 나타내는 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모두 감소한 건 지난 5월 이후 다섯 달 만입니다.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추가 지원 등 정책적인 대응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인수
산업활동 동향을 보여주는 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지난달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수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가운데, 생산과 소비는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동반 감소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달에 비해 0.3% 감소했습니다.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세입니다.
산업생산은 지난 5월부터 석 달 연속 감소하다, 8월에 일시적으로 반등했지만 9월부터 다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의 생산은 소폭 늘었지만, 공공행정 부문이 감소하고 건설업에서도 4%가량 생산이 줄어 전체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광공업의 경우, 반도체 생산은 8% 넘게 증가했지만, 자동차 생산이 6% 넘게 감소하며, 전달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생산과 함께 소비 지표도 하락했습니다.
재화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 판매는 전달에 비해 0.4% 감소하며 두 달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의복을 비롯한 준내구재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의 판매는 늘었지만, 가전제품 같은 내구재의 판매가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공미숙/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소매판매 같은 경우는 전월(대비)도 마이너스고, 전년 동월(대비)은 8개월 연속 감소를 유지하고, 지금 회복하거나 이런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 지표인 설비투자는 전달과 비교해 5.8% 줄었고, 건설 분야의 투자를 뜻하는 건설기성은 4% 줄며, 6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렇게 산업활동 동향을 나타내는 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모두 감소한 건 지난 5월 이후 다섯 달 만입니다.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추가 지원 등 정책적인 대응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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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29 19:44:45
[앵커]
산업활동 동향을 보여주는 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지난달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수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가운데, 생산과 소비는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동반 감소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달에 비해 0.3% 감소했습니다.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세입니다.
산업생산은 지난 5월부터 석 달 연속 감소하다, 8월에 일시적으로 반등했지만 9월부터 다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의 생산은 소폭 늘었지만, 공공행정 부문이 감소하고 건설업에서도 4%가량 생산이 줄어 전체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광공업의 경우, 반도체 생산은 8% 넘게 증가했지만, 자동차 생산이 6% 넘게 감소하며, 전달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생산과 함께 소비 지표도 하락했습니다.
재화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 판매는 전달에 비해 0.4% 감소하며 두 달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의복을 비롯한 준내구재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의 판매는 늘었지만, 가전제품 같은 내구재의 판매가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공미숙/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소매판매 같은 경우는 전월(대비)도 마이너스고, 전년 동월(대비)은 8개월 연속 감소를 유지하고, 지금 회복하거나 이런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 지표인 설비투자는 전달과 비교해 5.8% 줄었고, 건설 분야의 투자를 뜻하는 건설기성은 4% 줄며, 6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렇게 산업활동 동향을 나타내는 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모두 감소한 건 지난 5월 이후 다섯 달 만입니다.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추가 지원 등 정책적인 대응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인수
산업활동 동향을 보여주는 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지난달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수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가운데, 생산과 소비는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동반 감소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달에 비해 0.3% 감소했습니다.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세입니다.
산업생산은 지난 5월부터 석 달 연속 감소하다, 8월에 일시적으로 반등했지만 9월부터 다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의 생산은 소폭 늘었지만, 공공행정 부문이 감소하고 건설업에서도 4%가량 생산이 줄어 전체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광공업의 경우, 반도체 생산은 8% 넘게 증가했지만, 자동차 생산이 6% 넘게 감소하며, 전달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생산과 함께 소비 지표도 하락했습니다.
재화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 판매는 전달에 비해 0.4% 감소하며 두 달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의복을 비롯한 준내구재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의 판매는 늘었지만, 가전제품 같은 내구재의 판매가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공미숙/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소매판매 같은 경우는 전월(대비)도 마이너스고, 전년 동월(대비)은 8개월 연속 감소를 유지하고, 지금 회복하거나 이런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 지표인 설비투자는 전달과 비교해 5.8% 줄었고, 건설 분야의 투자를 뜻하는 건설기성은 4% 줄며, 6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렇게 산업활동 동향을 나타내는 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모두 감소한 건 지난 5월 이후 다섯 달 만입니다.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추가 지원 등 정책적인 대응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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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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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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