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제3노조 다음 달 6일 총파업 예고…“인력 충원해야”

입력 2024.11.29 (14:02) 수정 2024.11.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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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제3노조인 ‘올바른 노동조합’이 임금 인상과 신규 채용 확대를 요구하며 다음 달 6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올바른 노조는 오늘(29일) 오전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총파업을 강행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시영 올바른 노조 위원장은 “정부나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발생하는 추가 인건비로, 직원들의 실질 임금은 삭감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결원이 3백 명인데, 결원된 인원 만큼이라도 인력 채용을 해서 직원들이 일하는 데 지장이 없게 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올해 처음 교섭권을 획득한 올바른 노조는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 91.2%로 쟁의행위를 가결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1노조인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도 올바른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한 날과 같은 날짜인 다음 달 6일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입니다.

2노조인 서울교통공사 통합 노동조합은 다음 달 2일부터 사흘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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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9 14:02:56
    • 수정2024-11-29 14:09:00
    사회
서울교통공사 제3노조인 ‘올바른 노동조합’이 임금 인상과 신규 채용 확대를 요구하며 다음 달 6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올바른 노조는 오늘(29일) 오전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총파업을 강행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시영 올바른 노조 위원장은 “정부나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발생하는 추가 인건비로, 직원들의 실질 임금은 삭감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결원이 3백 명인데, 결원된 인원 만큼이라도 인력 채용을 해서 직원들이 일하는 데 지장이 없게 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올해 처음 교섭권을 획득한 올바른 노조는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 91.2%로 쟁의행위를 가결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1노조인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도 올바른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한 날과 같은 날짜인 다음 달 6일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입니다.

2노조인 서울교통공사 통합 노동조합은 다음 달 2일부터 사흘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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