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우라늄 농축 원심분리기 6천여대 추가설치 IAEA에 통보”
입력 2024.11.29 (14:31)
수정 2024.11.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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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 6천여 대를 추가로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통보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각 28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IAEA의 대외비 보고서에 이런 내용이 실려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원심분리기 160여 대로 구성된 ‘캐스케이드’를 32개 추가로 설치하고, 고성능 IR-6 원심분리기 1,152대로 구성된 대형 캐스케이드를 하나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란은 새로 도입할 원심분리기들로 농축하려는 우라늄 235의 순도를 5% 수준이라고 설명하면서, 평화적 목적을 위한 농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이 ‘5% 순도’를 내세운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유럽 국가들과 이견을 해소해 보려는 유화적 제스처로 볼 수 있다고 로이터는 해석했습니다.
다만 원심분리기 시설과 우라늄 원료가 있으면 농축 수준은 나중에 쉽게 바꾸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란은 나탄즈, 포르도 등 지하 공장 2곳과 나탄즈 지상 시범공장 1곳에 만여 대의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를 이미 설치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에서는 60% 순도로 우라늄 235를 농축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IAEA 이사회는 지난 21일 이란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할 사찰에 협조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는 IAEA의 대외비 보고서에 이런 내용이 실려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원심분리기 160여 대로 구성된 ‘캐스케이드’를 32개 추가로 설치하고, 고성능 IR-6 원심분리기 1,152대로 구성된 대형 캐스케이드를 하나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란은 새로 도입할 원심분리기들로 농축하려는 우라늄 235의 순도를 5% 수준이라고 설명하면서, 평화적 목적을 위한 농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이 ‘5% 순도’를 내세운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유럽 국가들과 이견을 해소해 보려는 유화적 제스처로 볼 수 있다고 로이터는 해석했습니다.
다만 원심분리기 시설과 우라늄 원료가 있으면 농축 수준은 나중에 쉽게 바꾸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란은 나탄즈, 포르도 등 지하 공장 2곳과 나탄즈 지상 시범공장 1곳에 만여 대의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를 이미 설치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에서는 60% 순도로 우라늄 235를 농축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IAEA 이사회는 지난 21일 이란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할 사찰에 협조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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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우라늄 농축 원심분리기 6천여대 추가설치 IAEA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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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9 14:31:33
- 수정2024-11-29 14:33:22
이란이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 6천여 대를 추가로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통보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각 28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IAEA의 대외비 보고서에 이런 내용이 실려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원심분리기 160여 대로 구성된 ‘캐스케이드’를 32개 추가로 설치하고, 고성능 IR-6 원심분리기 1,152대로 구성된 대형 캐스케이드를 하나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란은 새로 도입할 원심분리기들로 농축하려는 우라늄 235의 순도를 5% 수준이라고 설명하면서, 평화적 목적을 위한 농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이 ‘5% 순도’를 내세운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유럽 국가들과 이견을 해소해 보려는 유화적 제스처로 볼 수 있다고 로이터는 해석했습니다.
다만 원심분리기 시설과 우라늄 원료가 있으면 농축 수준은 나중에 쉽게 바꾸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란은 나탄즈, 포르도 등 지하 공장 2곳과 나탄즈 지상 시범공장 1곳에 만여 대의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를 이미 설치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에서는 60% 순도로 우라늄 235를 농축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IAEA 이사회는 지난 21일 이란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할 사찰에 협조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는 IAEA의 대외비 보고서에 이런 내용이 실려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원심분리기 160여 대로 구성된 ‘캐스케이드’를 32개 추가로 설치하고, 고성능 IR-6 원심분리기 1,152대로 구성된 대형 캐스케이드를 하나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란은 새로 도입할 원심분리기들로 농축하려는 우라늄 235의 순도를 5% 수준이라고 설명하면서, 평화적 목적을 위한 농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이 ‘5% 순도’를 내세운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유럽 국가들과 이견을 해소해 보려는 유화적 제스처로 볼 수 있다고 로이터는 해석했습니다.
다만 원심분리기 시설과 우라늄 원료가 있으면 농축 수준은 나중에 쉽게 바꾸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란은 나탄즈, 포르도 등 지하 공장 2곳과 나탄즈 지상 시범공장 1곳에 만여 대의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를 이미 설치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에서는 60% 순도로 우라늄 235를 농축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IAEA 이사회는 지난 21일 이란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할 사찰에 협조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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