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군 장병 60여 명 식중독 의심 증상…역학 조사 중

입력 2024.11.29 (17:15) 수정 2024.11.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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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군 장병 수십 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관계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시와 보건 당국 등에 따르면 육군 제17보병사단 예하 부대 15곳에서 병사 66명이 지난 26~28일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습니다.

사단 관계자는 일부 병사의 경우 희망에 따라 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유증상자는 현재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의심 증상을 보인 병사들은 인천시 부평구 부대를 비롯해 서구와 연수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시는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52명의 검체와 지난 24~26일 급식 보존식의 검체 47건을 군에서 전달받아 식중독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체 분석 결과가 나오는 데는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건 당국은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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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 군 장병 60여 명 식중독 의심 증상…역학 조사 중
    • 입력 2024-11-29 17:15:07
    • 수정2024-11-29 17:52:09
    사회
인천에서 군 장병 수십 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관계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시와 보건 당국 등에 따르면 육군 제17보병사단 예하 부대 15곳에서 병사 66명이 지난 26~28일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습니다.

사단 관계자는 일부 병사의 경우 희망에 따라 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유증상자는 현재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의심 증상을 보인 병사들은 인천시 부평구 부대를 비롯해 서구와 연수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시는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52명의 검체와 지난 24~26일 급식 보존식의 검체 47건을 군에서 전달받아 식중독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체 분석 결과가 나오는 데는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건 당국은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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