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중국으로 빼돌린 알선업체 대표 구속

입력 2024.11.29 (19:23) 수정 2024.11.29 (19: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핵심 연구 인력이 중국 업체로 이직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는 무등록 인력알선업체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최근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인력알선업체 대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직원이었던 A 씨는 2018년 무등록 인력알선업체를 운영하면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반도체 핵심 인력을 중국에 이직하도록 알선하고 금전적 대가를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A 씨가 이직을 알선한 중국 기업은 삼성전자가 독자개발한 핵심 공정기술을 중국으로 빼돌려 반도체 제조업체를 세운 혐의로 최근 구속 송치된 삼성전자 전 임원 출신 최모 씨가 설립한 회사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사당국은 A 씨가 알선한 연구 인력이 적게는 7명에서 많게는 수십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중국으로 빼돌린 알선업체 대표 구속
    • 입력 2024-11-29 19:23:51
    • 수정2024-11-29 19:32:14
    사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핵심 연구 인력이 중국 업체로 이직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는 무등록 인력알선업체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최근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인력알선업체 대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직원이었던 A 씨는 2018년 무등록 인력알선업체를 운영하면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반도체 핵심 인력을 중국에 이직하도록 알선하고 금전적 대가를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A 씨가 이직을 알선한 중국 기업은 삼성전자가 독자개발한 핵심 공정기술을 중국으로 빼돌려 반도체 제조업체를 세운 혐의로 최근 구속 송치된 삼성전자 전 임원 출신 최모 씨가 설립한 회사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사당국은 A 씨가 알선한 연구 인력이 적게는 7명에서 많게는 수십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