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번엔 대장균 당근 먹고 식중독

입력 2024.11.29 (19:27) 수정 2024.11.29 (19: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지아주에 사는 40대 여성 멜린다 씨는 마트에서 당근을 사서 먹은 뒤 병원에 입원해야 했습니다.

병명은 식중독이었습니다.

[멜린다 프렛/식중독 환자 : "저는 미열이 있었고, 장염이라 생각했는데 증상이 갈수록 더 심해졌어요. 허리도 아팠고, 위경련은 참을 수 없었죠. 땀도 많이 흘렸어요."]

최근 미국 18개 주에선 식료품 체인점에서 구입한 당근을 먹은 뒤 최소 39명이 식중독에 걸렸고 1명은 사망했습니다.

미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조사결과, 캘리포니아주의 한 농장에서 납품한 유기농 일반당근과 미니당근 일부가 대장균의 일종인 이콜라이에 오염됐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다만 문제의 당근들이 현재도 유통되고 있을 가능성은 적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미국 유명 햄버거 체인에 대장균에 오염된 양파가 유통돼 햄버거를 먹은 100명 이상이 식중독에 걸리고 1명은 사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이번엔 대장균 당근 먹고 식중독
    • 입력 2024-11-29 19:27:18
    • 수정2024-11-29 19:36:26
    뉴스 7
조지아주에 사는 40대 여성 멜린다 씨는 마트에서 당근을 사서 먹은 뒤 병원에 입원해야 했습니다.

병명은 식중독이었습니다.

[멜린다 프렛/식중독 환자 : "저는 미열이 있었고, 장염이라 생각했는데 증상이 갈수록 더 심해졌어요. 허리도 아팠고, 위경련은 참을 수 없었죠. 땀도 많이 흘렸어요."]

최근 미국 18개 주에선 식료품 체인점에서 구입한 당근을 먹은 뒤 최소 39명이 식중독에 걸렸고 1명은 사망했습니다.

미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조사결과, 캘리포니아주의 한 농장에서 납품한 유기농 일반당근과 미니당근 일부가 대장균의 일종인 이콜라이에 오염됐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다만 문제의 당근들이 현재도 유통되고 있을 가능성은 적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미국 유명 햄버거 체인에 대장균에 오염된 양파가 유통돼 햄버거를 먹은 100명 이상이 식중독에 걸리고 1명은 사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