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축제 본고장 화천, ‘산천어축제’ 준비 한창

입력 2024.11.29 (19:30) 수정 2024.11.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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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이 이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장에선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인데요.

한쪽에선 얼음을 깎고, 다른 한쪽에선 얼음을 얼리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화문부터 이슬람 모스크까지.

세계의 내로라하는 건축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모두 얼음을 깎아 만들었습니다.

영롱한 조명이 더해져,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를 대표하는 '얼음광장'입니다.

어른 키보다 더 큰 얼음덩어리를 전기톱으로 자르고, 매끈하게 다듬습니다.

빙등제로 유명한 중국 하얼빈에서 온 전문가들이 산천어축제에 전시될 조형물을 조각합니다.

80m 길이의 얼음 미끄럼틀은 올해는 2개로 늘어납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얼음의 양만 1,100톤에 달합니다.

얼음 조형물이 녹지 않도록 광장 안 온도는 영하 10도 이하로 유지됩니다.

이 얼음광장에는 각종 상징물과 대형 미끄럼틀 같은 조각상 30점 이상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하천에선 얼음낚시터 조성 공사가 한창입니다.

낚시터 규모는 26만 제곱미터가 넘습니다.

[이현숙/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 "시골인데, 적적했는데 그나마 이렇게 환하게 밝혀져 있고, 산천어등 달고 하고. 너무 행복하죠."]

올겨울 화천 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11일 개막합니다.

[최문순/강원도 화천군수 : "오시는 분들이 즐겁고, 산천어축제에 대한 그리움과 즐거움을 일년내내 가져갈 수 있도록."]

축제 공식 개막에 앞서 다음달 21일 얼음광장이 먼저 개장해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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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축제 본고장 화천, ‘산천어축제’ 준비 한창
    • 입력 2024-11-29 19:30:31
    • 수정2024-11-29 19: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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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이 이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장에선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인데요.

한쪽에선 얼음을 깎고, 다른 한쪽에선 얼음을 얼리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화문부터 이슬람 모스크까지.

세계의 내로라하는 건축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모두 얼음을 깎아 만들었습니다.

영롱한 조명이 더해져,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를 대표하는 '얼음광장'입니다.

어른 키보다 더 큰 얼음덩어리를 전기톱으로 자르고, 매끈하게 다듬습니다.

빙등제로 유명한 중국 하얼빈에서 온 전문가들이 산천어축제에 전시될 조형물을 조각합니다.

80m 길이의 얼음 미끄럼틀은 올해는 2개로 늘어납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얼음의 양만 1,100톤에 달합니다.

얼음 조형물이 녹지 않도록 광장 안 온도는 영하 10도 이하로 유지됩니다.

이 얼음광장에는 각종 상징물과 대형 미끄럼틀 같은 조각상 30점 이상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하천에선 얼음낚시터 조성 공사가 한창입니다.

낚시터 규모는 26만 제곱미터가 넘습니다.

[이현숙/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 "시골인데, 적적했는데 그나마 이렇게 환하게 밝혀져 있고, 산천어등 달고 하고. 너무 행복하죠."]

올겨울 화천 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11일 개막합니다.

[최문순/강원도 화천군수 : "오시는 분들이 즐겁고, 산천어축제에 대한 그리움과 즐거움을 일년내내 가져갈 수 있도록."]

축제 공식 개막에 앞서 다음달 21일 얼음광장이 먼저 개장해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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