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도로 마비된다면…재난 대비 합동훈련
입력 2024.11.29 (19:32)
수정 2024.11.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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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7일부터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런 눈길 사고에 대비해 자치단체와 경찰, 소방당국이 주민들과 함께 합동훈련을 벌였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위를 달리던 차량 50여 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부딪쳐 뒤엉켰습니다.
이 사고로 반대편 도로까지 통제돼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이런 상황을 가정한 합동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대로가 폭설로 막히자 임시로 열린 우회도로에서 제설차량들이 눈을 제거하며 제설제를 뿌립니다.
["도로 개설 공사구간을 임시 우회도로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차량들이 우회도로에 진입하지만, 빙판길에 또다시 추돌사고가 일어나고 인명 피해까지 발생합니다.
출동한 119구조대가 부상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사고 차량이 뒤엉켜 차량 접근이 쉽지 않자,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이 소형 제설장비를 동원해 눈을 치우기 시작합니다.
곧이어 견인차가 도착해 사고 차량을 끌고 가면서 교통 흐름이 원활해집니다.
[신민석/광주광역시 자연재난과장 : "폭설에 대비해서 충분한 장비와 제설제를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훈련을 통해서 미비한 점이나 보완할 점을 검토해서."]
광주시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터널 안 추돌사고 등의 대응 계획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지난 27일부터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런 눈길 사고에 대비해 자치단체와 경찰, 소방당국이 주민들과 함께 합동훈련을 벌였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위를 달리던 차량 50여 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부딪쳐 뒤엉켰습니다.
이 사고로 반대편 도로까지 통제돼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이런 상황을 가정한 합동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대로가 폭설로 막히자 임시로 열린 우회도로에서 제설차량들이 눈을 제거하며 제설제를 뿌립니다.
["도로 개설 공사구간을 임시 우회도로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차량들이 우회도로에 진입하지만, 빙판길에 또다시 추돌사고가 일어나고 인명 피해까지 발생합니다.
출동한 119구조대가 부상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사고 차량이 뒤엉켜 차량 접근이 쉽지 않자,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이 소형 제설장비를 동원해 눈을 치우기 시작합니다.
곧이어 견인차가 도착해 사고 차량을 끌고 가면서 교통 흐름이 원활해집니다.
[신민석/광주광역시 자연재난과장 : "폭설에 대비해서 충분한 장비와 제설제를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훈련을 통해서 미비한 점이나 보완할 점을 검토해서."]
광주시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터널 안 추돌사고 등의 대응 계획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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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7일부터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런 눈길 사고에 대비해 자치단체와 경찰, 소방당국이 주민들과 함께 합동훈련을 벌였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위를 달리던 차량 50여 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부딪쳐 뒤엉켰습니다.
이 사고로 반대편 도로까지 통제돼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이런 상황을 가정한 합동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대로가 폭설로 막히자 임시로 열린 우회도로에서 제설차량들이 눈을 제거하며 제설제를 뿌립니다.
["도로 개설 공사구간을 임시 우회도로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차량들이 우회도로에 진입하지만, 빙판길에 또다시 추돌사고가 일어나고 인명 피해까지 발생합니다.
출동한 119구조대가 부상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사고 차량이 뒤엉켜 차량 접근이 쉽지 않자,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이 소형 제설장비를 동원해 눈을 치우기 시작합니다.
곧이어 견인차가 도착해 사고 차량을 끌고 가면서 교통 흐름이 원활해집니다.
[신민석/광주광역시 자연재난과장 : "폭설에 대비해서 충분한 장비와 제설제를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훈련을 통해서 미비한 점이나 보완할 점을 검토해서."]
광주시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터널 안 추돌사고 등의 대응 계획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지난 27일부터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런 눈길 사고에 대비해 자치단체와 경찰, 소방당국이 주민들과 함께 합동훈련을 벌였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위를 달리던 차량 50여 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부딪쳐 뒤엉켰습니다.
이 사고로 반대편 도로까지 통제돼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이런 상황을 가정한 합동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대로가 폭설로 막히자 임시로 열린 우회도로에서 제설차량들이 눈을 제거하며 제설제를 뿌립니다.
["도로 개설 공사구간을 임시 우회도로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차량들이 우회도로에 진입하지만, 빙판길에 또다시 추돌사고가 일어나고 인명 피해까지 발생합니다.
출동한 119구조대가 부상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사고 차량이 뒤엉켜 차량 접근이 쉽지 않자,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이 소형 제설장비를 동원해 눈을 치우기 시작합니다.
곧이어 견인차가 도착해 사고 차량을 끌고 가면서 교통 흐름이 원활해집니다.
[신민석/광주광역시 자연재난과장 : "폭설에 대비해서 충분한 장비와 제설제를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훈련을 통해서 미비한 점이나 보완할 점을 검토해서."]
광주시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터널 안 추돌사고 등의 대응 계획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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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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