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월드서 작업자 추락사…“안전규정 준수 여부 조사”
입력 2024.11.29 (21:36)
수정 2024.11.2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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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8일)밤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천장 도색작업을 하던 작업자 1명이 20m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는 하청업체 소속 직원으로, 경찰은 안전 규정이 잘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인영 기잡니다.
[리포트]
공사용 곤돌라가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호텔 천장은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의 공사용 곤돌라에서 60대 작업자가 추락했습니다.
20m 아래 1층 로비로 떨어진 이 작업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함께 작업하던 또 다른 작업자는 곤돌라에 매달려 있다 소방당국에 구조됐습니다.
[소방 관계자 : "최초 신고는 프론트 데스크에서 신고한 거 같은데 천장에서 떨어짐, 의식 없다 이런 식으로..."]
사고는 호텔 리모델링을 위해 천장 도색 작업을 하던 중 곤돌라를 지탱하던 줄 하나가 끊어지며 발생했습니다.
작업자들이 타고 있던 곤돌라입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곳곳에는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곤돌라는 롯데호텔월드의 자체 설비였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업체 자체설비의 경우, 해당 업체에 유지 관리 의무가 있습니다.
작업자들은 모두 하청 업체 소속 직원들이었는데, 이 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공사 당시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등을 롯데호텔월드와 하청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롯데호텔월드 측은 경찰 등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 조원준/영상편집:이소현/그래픽:최창준
어젯(28일)밤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천장 도색작업을 하던 작업자 1명이 20m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는 하청업체 소속 직원으로, 경찰은 안전 규정이 잘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인영 기잡니다.
[리포트]
공사용 곤돌라가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호텔 천장은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의 공사용 곤돌라에서 60대 작업자가 추락했습니다.
20m 아래 1층 로비로 떨어진 이 작업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함께 작업하던 또 다른 작업자는 곤돌라에 매달려 있다 소방당국에 구조됐습니다.
[소방 관계자 : "최초 신고는 프론트 데스크에서 신고한 거 같은데 천장에서 떨어짐, 의식 없다 이런 식으로..."]
사고는 호텔 리모델링을 위해 천장 도색 작업을 하던 중 곤돌라를 지탱하던 줄 하나가 끊어지며 발생했습니다.
작업자들이 타고 있던 곤돌라입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곳곳에는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곤돌라는 롯데호텔월드의 자체 설비였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업체 자체설비의 경우, 해당 업체에 유지 관리 의무가 있습니다.
작업자들은 모두 하청 업체 소속 직원들이었는데, 이 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공사 당시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등을 롯데호텔월드와 하청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롯데호텔월드 측은 경찰 등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 조원준/영상편집:이소현/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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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8일)밤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천장 도색작업을 하던 작업자 1명이 20m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는 하청업체 소속 직원으로, 경찰은 안전 규정이 잘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인영 기잡니다.
[리포트]
공사용 곤돌라가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호텔 천장은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의 공사용 곤돌라에서 60대 작업자가 추락했습니다.
20m 아래 1층 로비로 떨어진 이 작업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함께 작업하던 또 다른 작업자는 곤돌라에 매달려 있다 소방당국에 구조됐습니다.
[소방 관계자 : "최초 신고는 프론트 데스크에서 신고한 거 같은데 천장에서 떨어짐, 의식 없다 이런 식으로..."]
사고는 호텔 리모델링을 위해 천장 도색 작업을 하던 중 곤돌라를 지탱하던 줄 하나가 끊어지며 발생했습니다.
작업자들이 타고 있던 곤돌라입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곳곳에는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곤돌라는 롯데호텔월드의 자체 설비였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업체 자체설비의 경우, 해당 업체에 유지 관리 의무가 있습니다.
작업자들은 모두 하청 업체 소속 직원들이었는데, 이 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공사 당시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등을 롯데호텔월드와 하청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롯데호텔월드 측은 경찰 등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 조원준/영상편집:이소현/그래픽:최창준
어젯(28일)밤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천장 도색작업을 하던 작업자 1명이 20m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는 하청업체 소속 직원으로, 경찰은 안전 규정이 잘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인영 기잡니다.
[리포트]
공사용 곤돌라가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호텔 천장은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의 공사용 곤돌라에서 60대 작업자가 추락했습니다.
20m 아래 1층 로비로 떨어진 이 작업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함께 작업하던 또 다른 작업자는 곤돌라에 매달려 있다 소방당국에 구조됐습니다.
[소방 관계자 : "최초 신고는 프론트 데스크에서 신고한 거 같은데 천장에서 떨어짐, 의식 없다 이런 식으로..."]
사고는 호텔 리모델링을 위해 천장 도색 작업을 하던 중 곤돌라를 지탱하던 줄 하나가 끊어지며 발생했습니다.
작업자들이 타고 있던 곤돌라입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곳곳에는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곤돌라는 롯데호텔월드의 자체 설비였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업체 자체설비의 경우, 해당 업체에 유지 관리 의무가 있습니다.
작업자들은 모두 하청 업체 소속 직원들이었는데, 이 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공사 당시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등을 롯데호텔월드와 하청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롯데호텔월드 측은 경찰 등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 조원준/영상편집:이소현/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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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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