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삼거리서 잇단 교통사고…1명 숨지고 7명 다쳐

전남 해남에서 도로를 건너던 60대 남성이 차에 치여 숨지는 등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전남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9일) 오후 6시쯤 해남군 삼산면의 한 삼거리에서 도로를 건너던 60대 남성이 달려오던 1톤 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 주변에는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 5시 45분쯤 해남군 한산면의 한 삼거리에서는 25인승 버스가 정지 신호에도 멈추지 않고 달리다 정차해 있던 승용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가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