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탄 컨테이너 안에서 7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불이 난 컨테이너 안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오늘(30일) 오전 9시쯤 양평군 양평읍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꺼진 컨테이너 내부에서 70대 여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A씨는 평소 해당 컨테이너를 창고 용도로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A씨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