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액안 본회의 상정”…“감액 철회 없인 협상 없다”
입력 2024.12.02 (09:30)
수정 2024.12.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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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자정까지인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앞두고, 여야는 벼랑끝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감액된 예산안을 상정하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은 날치기 통과에 대한 사과와 철회가 없다면 추가 협상은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단독으로 예결위를 통과시킨 '감액 예산안'을 오늘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당과의 합의가 불발되고 기재부도 증액에 동의하지 않아, 법정시한을 맞추려면 부득이한 조치라는 입장입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11월 30일까지 예결위가 의결하지 않으면 한 달 넘게 논의했던 모든 내용이 무용지물이 되고 정부안이 그냥 올라오게 돼 있어요."]
더 많은 감액도 가능하다고 으름장을 놨지만, 추가 협상 가능성은 열어놨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삭감을 하는 안이 통과된 거고, 정부에서 수정안을 내면 저희하고 협의해서 하면 됩니다."]
국민의힘은 야당 단독 예산안 처리는 이재명 대표의 지시에 따른 거라며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의 사과와 감액 예산안 철회가 없으면 어떤 추가 협상도 없다며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야당의 일방적인 예산 감액으로 민생 고통과 치안 공백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폭설 피해 현장을 찾은 한동훈 대표는 재해대책 예비비가 1조 원 삭감된 것을 거론하며 "야당이 이재민에게 행패 부리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이런 곳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지원돼야 되잖아요."]
오늘 본회의에선 내년도 예산안 외에도 최재해 감사원장과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안이 보고될 예정인데, 감사원 최달영 사무총장은 오늘 긴급브리핑을 열고 탄핵 추진의 부당성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이진이
오늘 자정까지인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앞두고, 여야는 벼랑끝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감액된 예산안을 상정하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은 날치기 통과에 대한 사과와 철회가 없다면 추가 협상은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단독으로 예결위를 통과시킨 '감액 예산안'을 오늘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당과의 합의가 불발되고 기재부도 증액에 동의하지 않아, 법정시한을 맞추려면 부득이한 조치라는 입장입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11월 30일까지 예결위가 의결하지 않으면 한 달 넘게 논의했던 모든 내용이 무용지물이 되고 정부안이 그냥 올라오게 돼 있어요."]
더 많은 감액도 가능하다고 으름장을 놨지만, 추가 협상 가능성은 열어놨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삭감을 하는 안이 통과된 거고, 정부에서 수정안을 내면 저희하고 협의해서 하면 됩니다."]
국민의힘은 야당 단독 예산안 처리는 이재명 대표의 지시에 따른 거라며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의 사과와 감액 예산안 철회가 없으면 어떤 추가 협상도 없다며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야당의 일방적인 예산 감액으로 민생 고통과 치안 공백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폭설 피해 현장을 찾은 한동훈 대표는 재해대책 예비비가 1조 원 삭감된 것을 거론하며 "야당이 이재민에게 행패 부리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이런 곳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지원돼야 되잖아요."]
오늘 본회의에선 내년도 예산안 외에도 최재해 감사원장과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안이 보고될 예정인데, 감사원 최달영 사무총장은 오늘 긴급브리핑을 열고 탄핵 추진의 부당성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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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자정까지인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앞두고, 여야는 벼랑끝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감액된 예산안을 상정하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은 날치기 통과에 대한 사과와 철회가 없다면 추가 협상은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단독으로 예결위를 통과시킨 '감액 예산안'을 오늘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당과의 합의가 불발되고 기재부도 증액에 동의하지 않아, 법정시한을 맞추려면 부득이한 조치라는 입장입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11월 30일까지 예결위가 의결하지 않으면 한 달 넘게 논의했던 모든 내용이 무용지물이 되고 정부안이 그냥 올라오게 돼 있어요."]
더 많은 감액도 가능하다고 으름장을 놨지만, 추가 협상 가능성은 열어놨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삭감을 하는 안이 통과된 거고, 정부에서 수정안을 내면 저희하고 협의해서 하면 됩니다."]
국민의힘은 야당 단독 예산안 처리는 이재명 대표의 지시에 따른 거라며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의 사과와 감액 예산안 철회가 없으면 어떤 추가 협상도 없다며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야당의 일방적인 예산 감액으로 민생 고통과 치안 공백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폭설 피해 현장을 찾은 한동훈 대표는 재해대책 예비비가 1조 원 삭감된 것을 거론하며 "야당이 이재민에게 행패 부리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이런 곳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지원돼야 되잖아요."]
오늘 본회의에선 내년도 예산안 외에도 최재해 감사원장과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안이 보고될 예정인데, 감사원 최달영 사무총장은 오늘 긴급브리핑을 열고 탄핵 추진의 부당성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이진이
오늘 자정까지인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앞두고, 여야는 벼랑끝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감액된 예산안을 상정하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은 날치기 통과에 대한 사과와 철회가 없다면 추가 협상은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단독으로 예결위를 통과시킨 '감액 예산안'을 오늘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당과의 합의가 불발되고 기재부도 증액에 동의하지 않아, 법정시한을 맞추려면 부득이한 조치라는 입장입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11월 30일까지 예결위가 의결하지 않으면 한 달 넘게 논의했던 모든 내용이 무용지물이 되고 정부안이 그냥 올라오게 돼 있어요."]
더 많은 감액도 가능하다고 으름장을 놨지만, 추가 협상 가능성은 열어놨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삭감을 하는 안이 통과된 거고, 정부에서 수정안을 내면 저희하고 협의해서 하면 됩니다."]
국민의힘은 야당 단독 예산안 처리는 이재명 대표의 지시에 따른 거라며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의 사과와 감액 예산안 철회가 없으면 어떤 추가 협상도 없다며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야당의 일방적인 예산 감액으로 민생 고통과 치안 공백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폭설 피해 현장을 찾은 한동훈 대표는 재해대책 예비비가 1조 원 삭감된 것을 거론하며 "야당이 이재민에게 행패 부리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이런 곳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지원돼야 되잖아요."]
오늘 본회의에선 내년도 예산안 외에도 최재해 감사원장과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안이 보고될 예정인데, 감사원 최달영 사무총장은 오늘 긴급브리핑을 열고 탄핵 추진의 부당성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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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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