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우고, 옮기고…주말 내내 제설·복구 한창
입력 2024.12.02 (09:34)
수정 2024.12.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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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때이른 '11월 폭설'에 전국적으로 피해가 컸죠.
눈은 그쳤지만, 주말 내내 곳곳에서 제설과 복구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 전 폭설로 천장이 무너져버린 시장.
주말 내내 상인들은 물건을 미처 치우지도 못하고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
[권진영/의왕 도깨비시장 상인 : "한 4일째 문 닫은 거죠. 지금. 와서 보니까 전쟁터 같지 않나요? 너무 참혹하고 그냥… 한 천만 원 넘게 손해가 나지 않았을까요?"]
원래는 100m 넘게 이어져 있던 지붕이 이제는 전부 철거돼 일부만 남아 있습니다.
지붕이 폭설로 무너지면서 이렇게 구조물, 간판, 전봇대가 파손돼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복구됐으면 하는 마음에 길거리에 나와 손을 보탭니다.
[김정일/의왕 도깨비시장 상인 : "오늘까지 한 4일째 계속하고 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 같이 있는데 와서 도움이나 좀 될까 싶어서 나와서 조금씩 거들고 있습니다."]
시장은 이르면 오늘 다시 문을 열지만, 예전 모습을 되찾기까진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김성제/의왕시장 : "불연 소재의 현대식 아케이드로 해서 다시 제대로 (지붕을) 씌워드리려고 저희들이 구상 중에 있고…."]
역대급 폭설에 경기도에서만 시설 피해가 7천여 건 집계됐습니다.
농가에서도 복구 작업은 이어졌습니다.
특히 추위에 취약한 화훼 농가, 내려앉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화분을 옮기는 손길이 바쁩니다.
[김연실/피해 농민 : "너무 당황스럽고 힘들었는데요. 그런데 어제부터 너무 많은 분들이 와서 (도와주셔서) 새로운 힘이 되고…."]
이번 폭설로 전국 농가에서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 110헥타르 규모의 피해가 집계됐습니다.
때 이른 폭설에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박경상/화면제공:음성군청
지난주 때이른 '11월 폭설'에 전국적으로 피해가 컸죠.
눈은 그쳤지만, 주말 내내 곳곳에서 제설과 복구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 전 폭설로 천장이 무너져버린 시장.
주말 내내 상인들은 물건을 미처 치우지도 못하고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
[권진영/의왕 도깨비시장 상인 : "한 4일째 문 닫은 거죠. 지금. 와서 보니까 전쟁터 같지 않나요? 너무 참혹하고 그냥… 한 천만 원 넘게 손해가 나지 않았을까요?"]
원래는 100m 넘게 이어져 있던 지붕이 이제는 전부 철거돼 일부만 남아 있습니다.
지붕이 폭설로 무너지면서 이렇게 구조물, 간판, 전봇대가 파손돼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복구됐으면 하는 마음에 길거리에 나와 손을 보탭니다.
[김정일/의왕 도깨비시장 상인 : "오늘까지 한 4일째 계속하고 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 같이 있는데 와서 도움이나 좀 될까 싶어서 나와서 조금씩 거들고 있습니다."]
시장은 이르면 오늘 다시 문을 열지만, 예전 모습을 되찾기까진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김성제/의왕시장 : "불연 소재의 현대식 아케이드로 해서 다시 제대로 (지붕을) 씌워드리려고 저희들이 구상 중에 있고…."]
역대급 폭설에 경기도에서만 시설 피해가 7천여 건 집계됐습니다.
농가에서도 복구 작업은 이어졌습니다.
특히 추위에 취약한 화훼 농가, 내려앉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화분을 옮기는 손길이 바쁩니다.
[김연실/피해 농민 : "너무 당황스럽고 힘들었는데요. 그런데 어제부터 너무 많은 분들이 와서 (도와주셔서) 새로운 힘이 되고…."]
이번 폭설로 전국 농가에서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 110헥타르 규모의 피해가 집계됐습니다.
때 이른 폭설에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박경상/화면제공:음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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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때이른 '11월 폭설'에 전국적으로 피해가 컸죠.
눈은 그쳤지만, 주말 내내 곳곳에서 제설과 복구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 전 폭설로 천장이 무너져버린 시장.
주말 내내 상인들은 물건을 미처 치우지도 못하고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
[권진영/의왕 도깨비시장 상인 : "한 4일째 문 닫은 거죠. 지금. 와서 보니까 전쟁터 같지 않나요? 너무 참혹하고 그냥… 한 천만 원 넘게 손해가 나지 않았을까요?"]
원래는 100m 넘게 이어져 있던 지붕이 이제는 전부 철거돼 일부만 남아 있습니다.
지붕이 폭설로 무너지면서 이렇게 구조물, 간판, 전봇대가 파손돼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복구됐으면 하는 마음에 길거리에 나와 손을 보탭니다.
[김정일/의왕 도깨비시장 상인 : "오늘까지 한 4일째 계속하고 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 같이 있는데 와서 도움이나 좀 될까 싶어서 나와서 조금씩 거들고 있습니다."]
시장은 이르면 오늘 다시 문을 열지만, 예전 모습을 되찾기까진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김성제/의왕시장 : "불연 소재의 현대식 아케이드로 해서 다시 제대로 (지붕을) 씌워드리려고 저희들이 구상 중에 있고…."]
역대급 폭설에 경기도에서만 시설 피해가 7천여 건 집계됐습니다.
농가에서도 복구 작업은 이어졌습니다.
특히 추위에 취약한 화훼 농가, 내려앉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화분을 옮기는 손길이 바쁩니다.
[김연실/피해 농민 : "너무 당황스럽고 힘들었는데요. 그런데 어제부터 너무 많은 분들이 와서 (도와주셔서) 새로운 힘이 되고…."]
이번 폭설로 전국 농가에서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 110헥타르 규모의 피해가 집계됐습니다.
때 이른 폭설에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박경상/화면제공:음성군청
지난주 때이른 '11월 폭설'에 전국적으로 피해가 컸죠.
눈은 그쳤지만, 주말 내내 곳곳에서 제설과 복구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 전 폭설로 천장이 무너져버린 시장.
주말 내내 상인들은 물건을 미처 치우지도 못하고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
[권진영/의왕 도깨비시장 상인 : "한 4일째 문 닫은 거죠. 지금. 와서 보니까 전쟁터 같지 않나요? 너무 참혹하고 그냥… 한 천만 원 넘게 손해가 나지 않았을까요?"]
원래는 100m 넘게 이어져 있던 지붕이 이제는 전부 철거돼 일부만 남아 있습니다.
지붕이 폭설로 무너지면서 이렇게 구조물, 간판, 전봇대가 파손돼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복구됐으면 하는 마음에 길거리에 나와 손을 보탭니다.
[김정일/의왕 도깨비시장 상인 : "오늘까지 한 4일째 계속하고 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 같이 있는데 와서 도움이나 좀 될까 싶어서 나와서 조금씩 거들고 있습니다."]
시장은 이르면 오늘 다시 문을 열지만, 예전 모습을 되찾기까진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김성제/의왕시장 : "불연 소재의 현대식 아케이드로 해서 다시 제대로 (지붕을) 씌워드리려고 저희들이 구상 중에 있고…."]
역대급 폭설에 경기도에서만 시설 피해가 7천여 건 집계됐습니다.
농가에서도 복구 작업은 이어졌습니다.
특히 추위에 취약한 화훼 농가, 내려앉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화분을 옮기는 손길이 바쁩니다.
[김연실/피해 농민 : "너무 당황스럽고 힘들었는데요. 그런데 어제부터 너무 많은 분들이 와서 (도와주셔서) 새로운 힘이 되고…."]
이번 폭설로 전국 농가에서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 110헥타르 규모의 피해가 집계됐습니다.
때 이른 폭설에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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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박경상/화면제공:음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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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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