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바다에서 레저보트 탄 3명 실종

울진 앞바다에서 레저보트에 탄 3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울진 해양경찰서는 어제 저녁 8시쯤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 인근 바다에서 0.6톤급 레저보트에 탄 승선원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트는 어제 오후 1시쯤 낚시를 하기 위해 직산항을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13척과 헬기 2대, 민간 구조선박 6척 등을 동원해 현장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실종자들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