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 작품 100여 점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19일 개막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응노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하는 전시가 열립니다.

빛의 시어터는 오는 19일 ‘이응노 : 위대한 예술적 여정, 서울-파리’ 전을 개막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응노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이응노미술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에서는 이응노 화백의 독창적인 작품 100여 점을 빛과 음악, 3D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전시는 이응노 화백의 초기 문인화부터 동양적 추상화, 문자 추상, 군상에 이르기까지 모두 5개 주제로 진행됩니다.

빛의 시어터는 “최대 높이 21m에 달하는 웅장하면서도 압도적인 규모의 빛의 시어터 공간에서 살아 숨 쉬는 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몰입감 넘치게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빛의 시어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