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설봉사단 발대…“경사 많은 지형, 자발적 참여 큰 힘”

입력 2024.12.02 (14:00) 수정 2024.12.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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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는 겨울철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성남시 제설봉사단'을 오늘 발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설봉사단은 각 동의 유관단체 회원들과 일반 시민 등 천800여 명 규모로 내년 3월까지 활동할 예정입니다.

봉사단은 대설특보가 내려지면 좁은 골목길이나 주택가 이면도로 등 담당 구역의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홍보 활동도 병행합니다.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은 발대식에서 "성남시는 지형적 특성상 언덕이 많아 폭설이 내릴 경우 행정의 힘이 미치지 못한 곳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제설봉사단 여러분의 헌신적인 참여와 노력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성남시는 겨울철 도로 제설을 위해 관내 도로 5곳에 열선을 설치했으며 염수 살포 시설 13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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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2 14:00:19
    • 수정2024-12-02 14:03:38
    사회
경기 성남는 겨울철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성남시 제설봉사단'을 오늘 발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설봉사단은 각 동의 유관단체 회원들과 일반 시민 등 천800여 명 규모로 내년 3월까지 활동할 예정입니다.

봉사단은 대설특보가 내려지면 좁은 골목길이나 주택가 이면도로 등 담당 구역의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홍보 활동도 병행합니다.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은 발대식에서 "성남시는 지형적 특성상 언덕이 많아 폭설이 내릴 경우 행정의 힘이 미치지 못한 곳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제설봉사단 여러분의 헌신적인 참여와 노력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성남시는 겨울철 도로 제설을 위해 관내 도로 5곳에 열선을 설치했으며 염수 살포 시설 13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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