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협박해 8억 갈취한 여성 BJ 구속 기소

입력 2024.12.02 (17:37) 수정 2024.12.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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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출신 뮤지컬 배우 김준수 씨를 협박해 8억 원이 넘는 금품을 뺏은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아프리카TV BJ 30대 여성 A 씨를 지난달 28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 씨와의 대화·음성 등을 녹음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며 김 씨를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8억 4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마약 대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마약 관련 수사·재판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씨의 소속사는 지난달 15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김준수는 단 하나의 불법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결심하게 됐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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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2 17: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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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그룹 동방신기 출신 뮤지컬 배우 김준수 씨를 협박해 8억 원이 넘는 금품을 뺏은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아프리카TV BJ 30대 여성 A 씨를 지난달 28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 씨와의 대화·음성 등을 녹음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며 김 씨를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8억 4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마약 대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마약 관련 수사·재판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씨의 소속사는 지난달 15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김준수는 단 하나의 불법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결심하게 됐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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