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오늘보다 10도↓…도로 살얼음 주의
입력 2024.12.02 (21:18)
수정 2024.12.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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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이 되면서 찬 바람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는데요.
내일(3일)은 더 춥겠습니다.
수도권 등 중부 지역 아침 기온이 오늘(2일)보다 10도가량 뚝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내일 출근길 추위, 단단히 채비하셔야겠습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제법 앙상해진 나무들이 겨울이 왔음을 알리지만, 여전히 온화한 날씨에 시민들은 겉옷을 벗어 들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3도, 부산 18.8도로 평년보다 6도가량 높았습니다.
관측 사상 가장 따뜻했던 올가을 평균 기온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박서은/서울 은평구 : "토요일에 너무 추워서 오늘도 추울 줄 알고 기모 후드에 패딩까지 입고 나왔는데 걷다 보니 너무 더워서 패딩을 벗었어요."]
[김윤정/인천 연수구 : "패딩을 지난주에 꺼냈는데 오늘은 날씨가 또 풀린 거 같아서 봄 날씨처럼, 그래서 오늘 다시 코트를 입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겨울다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춘천이 영하 4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에서 9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아침보다 10도 넘게 기온이 떨어지는 인천에는 한파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내일 낮 기온도 서울 4도 등 중부 지역은 5도 안팎에 머물겠고,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보온뿐 아니라 도로 미끄럼 사고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김병권/기상청 예보분석관 : "최근 내린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일 저녁부턴 수도권 남부와 충청, 호남 곳곳에 비나 눈이 약하게 내릴 거로 보입니다.
영하권 추위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최다애
밤이 되면서 찬 바람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는데요.
내일(3일)은 더 춥겠습니다.
수도권 등 중부 지역 아침 기온이 오늘(2일)보다 10도가량 뚝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내일 출근길 추위, 단단히 채비하셔야겠습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제법 앙상해진 나무들이 겨울이 왔음을 알리지만, 여전히 온화한 날씨에 시민들은 겉옷을 벗어 들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3도, 부산 18.8도로 평년보다 6도가량 높았습니다.
관측 사상 가장 따뜻했던 올가을 평균 기온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박서은/서울 은평구 : "토요일에 너무 추워서 오늘도 추울 줄 알고 기모 후드에 패딩까지 입고 나왔는데 걷다 보니 너무 더워서 패딩을 벗었어요."]
[김윤정/인천 연수구 : "패딩을 지난주에 꺼냈는데 오늘은 날씨가 또 풀린 거 같아서 봄 날씨처럼, 그래서 오늘 다시 코트를 입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겨울다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춘천이 영하 4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에서 9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아침보다 10도 넘게 기온이 떨어지는 인천에는 한파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내일 낮 기온도 서울 4도 등 중부 지역은 5도 안팎에 머물겠고,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보온뿐 아니라 도로 미끄럼 사고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김병권/기상청 예보분석관 : "최근 내린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일 저녁부턴 수도권 남부와 충청, 호남 곳곳에 비나 눈이 약하게 내릴 거로 보입니다.
영하권 추위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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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아침 오늘보다 10도↓…도로 살얼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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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서 찬 바람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는데요.
내일(3일)은 더 춥겠습니다.
수도권 등 중부 지역 아침 기온이 오늘(2일)보다 10도가량 뚝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내일 출근길 추위, 단단히 채비하셔야겠습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제법 앙상해진 나무들이 겨울이 왔음을 알리지만, 여전히 온화한 날씨에 시민들은 겉옷을 벗어 들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3도, 부산 18.8도로 평년보다 6도가량 높았습니다.
관측 사상 가장 따뜻했던 올가을 평균 기온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박서은/서울 은평구 : "토요일에 너무 추워서 오늘도 추울 줄 알고 기모 후드에 패딩까지 입고 나왔는데 걷다 보니 너무 더워서 패딩을 벗었어요."]
[김윤정/인천 연수구 : "패딩을 지난주에 꺼냈는데 오늘은 날씨가 또 풀린 거 같아서 봄 날씨처럼, 그래서 오늘 다시 코트를 입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겨울다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춘천이 영하 4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에서 9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아침보다 10도 넘게 기온이 떨어지는 인천에는 한파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내일 낮 기온도 서울 4도 등 중부 지역은 5도 안팎에 머물겠고,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보온뿐 아니라 도로 미끄럼 사고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김병권/기상청 예보분석관 : "최근 내린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일 저녁부턴 수도권 남부와 충청, 호남 곳곳에 비나 눈이 약하게 내릴 거로 보입니다.
영하권 추위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최다애
밤이 되면서 찬 바람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는데요.
내일(3일)은 더 춥겠습니다.
수도권 등 중부 지역 아침 기온이 오늘(2일)보다 10도가량 뚝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내일 출근길 추위, 단단히 채비하셔야겠습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제법 앙상해진 나무들이 겨울이 왔음을 알리지만, 여전히 온화한 날씨에 시민들은 겉옷을 벗어 들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3도, 부산 18.8도로 평년보다 6도가량 높았습니다.
관측 사상 가장 따뜻했던 올가을 평균 기온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박서은/서울 은평구 : "토요일에 너무 추워서 오늘도 추울 줄 알고 기모 후드에 패딩까지 입고 나왔는데 걷다 보니 너무 더워서 패딩을 벗었어요."]
[김윤정/인천 연수구 : "패딩을 지난주에 꺼냈는데 오늘은 날씨가 또 풀린 거 같아서 봄 날씨처럼, 그래서 오늘 다시 코트를 입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겨울다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춘천이 영하 4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에서 9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아침보다 10도 넘게 기온이 떨어지는 인천에는 한파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내일 낮 기온도 서울 4도 등 중부 지역은 5도 안팎에 머물겠고,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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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기자 wea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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