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4.12.02 (23:36) 수정 2024.12.0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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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안개 낀 새벽, 빙판길에서 차 열네 대가 연쇄 추돌해 한 명이 숨진 사고부터 전해드립니다.

오전 여섯 시쯤 경기도 안성에서, 안개 속을 달리던 일 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와 부딪힌 뒤 옆 차선의 삼 점 오 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차 열두 대가 연쇄 추돌했는데요.

삼 점 오 톤 화물차를 몰던 육십 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최초 사고를 낸 일 톤 화물차 운전자는 빙판길에 미끄러졌다고 진술했습니다.

오전 열한 시 반쯤,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사 층 세대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한 시간여 만에 집 백여 제곱미터를 모두 태웠는데요.

일가족 세 명 중 육십 대 아버지가 숨졌고, 이십 대 아들 두 명은 중경상을 입고 치료 중입니다.

또 주민 열여덟 명이 대피하다 연기를 마셔, 열한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아버지가 집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이려 했다"는 아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오후 한 시쯤, 서울 마포의 한 오피스텔 십 층 세대에서 불이 나 주민 열 명이 대피했습니다.

스프링클러가 잘 작동해 주방 일부만 타고 이십여 분 만에 진화됐는데요.

주인이 외출한 사이, 고양이가 인덕션을 켜 불이 난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권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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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안개 낀 새벽, 빙판길에서 차 열네 대가 연쇄 추돌해 한 명이 숨진 사고부터 전해드립니다.

오전 여섯 시쯤 경기도 안성에서, 안개 속을 달리던 일 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와 부딪힌 뒤 옆 차선의 삼 점 오 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차 열두 대가 연쇄 추돌했는데요.

삼 점 오 톤 화물차를 몰던 육십 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최초 사고를 낸 일 톤 화물차 운전자는 빙판길에 미끄러졌다고 진술했습니다.

오전 열한 시 반쯤,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사 층 세대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한 시간여 만에 집 백여 제곱미터를 모두 태웠는데요.

일가족 세 명 중 육십 대 아버지가 숨졌고, 이십 대 아들 두 명은 중경상을 입고 치료 중입니다.

또 주민 열여덟 명이 대피하다 연기를 마셔, 열한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아버지가 집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이려 했다"는 아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오후 한 시쯤, 서울 마포의 한 오피스텔 십 층 세대에서 불이 나 주민 열 명이 대피했습니다.

스프링클러가 잘 작동해 주방 일부만 타고 이십여 분 만에 진화됐는데요.

주인이 외출한 사이, 고양이가 인덕션을 켜 불이 난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권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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