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명예시장’ 20명 선발…고두심·오은영 등 포함

서울시가 문화 예술과 산업 기술, 청년 등 각 분야별 대표 인물로 구성된 ‘서울시 명예시장’ 20명을 선발했습니다.

서울시 명예시장은 2016년부터 서울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만든 제도로, 분야별로 영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합니다.

올해 명예시장 후보자는 모두 57명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선발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20명이 뽑혔습니다.

공개된 명예시장 명단에는 국민 배우 고두심 씨와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부총장, 교통안전 분야 한문철 변호사, 러쉬코리아 한젬마 부사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1년간 분야별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서울시를 홍보하는 한편, 각종 정책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제언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명예 시장님들과 함께 시정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현장 속 명예시장의 행보를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