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폭설, 농축산물 시설 피해 17,000㎡ 집계

강원 남부지역에 내린 폭설로 농축산물 시설 피해가 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11월) 하순 집중된 폭설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를 조사한 결과, 강원도의 피해 면적은 모두 17,000여 제곱미터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항목을 보면 인삼과 과수 재배 시설이 18개 동 12,000여 제곱미터, 축사가 10동 5,000여 제곱미터였습니다.

또, 축사 피해로 인해 소 5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주 안으로 피해 농가에 대한 손해 평가 1차 조사를 마치고,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수의 진료와 사료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