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비상계엄해제 요구안 의결…대통령 비상계엄 당장 해제해야”

입력 2024.12.04 (01:17) 수정 2024.12.04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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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즉시 무효가 됐다면서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당장 해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4일) 국회 본회의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여야 의원 190명 만장일치로 가결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 헌법 77조 5항에는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 의결할 때 대통령은 해제해야 한다. 의무 사항이고, 대통령 재량이 없다는 것을 인지하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비상계엄을 해제하는 그날까지 산회하지 않고 국회를 지키고 있겠다"면서 "국민들은 결연한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국회 내에 있는 군경들은 물러나 달라"면서 "군인들은 계엄이 해제됐다는 것을 아시고 안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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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대 “비상계엄해제 요구안 의결…대통령 비상계엄 당장 해제해야”
    • 입력 2024-12-04 01:17:01
    • 수정2024-12-04 03:35:20
    정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즉시 무효가 됐다면서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당장 해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4일) 국회 본회의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여야 의원 190명 만장일치로 가결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 헌법 77조 5항에는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 의결할 때 대통령은 해제해야 한다. 의무 사항이고, 대통령 재량이 없다는 것을 인지하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비상계엄을 해제하는 그날까지 산회하지 않고 국회를 지키고 있겠다"면서 "국민들은 결연한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국회 내에 있는 군경들은 물러나 달라"면서 "군인들은 계엄이 해제됐다는 것을 아시고 안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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