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제 윤 대통령은 탄핵 대상 아닌 체포 대상”

입력 2024.12.04 (10:24) 수정 2024.12.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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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제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 대상’이 아닌 ‘체포 대상’”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한 오늘 오전 3시 사회관계망에 글을 올려 “윤석열 대통령의 ‘2시간 쿠데타’가 나라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원화 가치가 급락하고 야간 주식과 선물, 코인시장은 곤두박질쳤다. 국제 신용도 하락도 불 보듯 뻔하다”면서 “단 몇 시간 만에 우리 경제는 크게 요동쳤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나락에 빠진 경제, 혼란에 빠진 사회, 무너져 내린 민주주의. 누가 책임져야 합니까?”라며 “윤 대통령은 ‘체포 대상’”이라고 글을 맺었습니다.

앞서 김 지사는 어젯밤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사회관계망에 글을 올려 “대통령의 반헌법적 조치”라며 계엄 해제를 요구했습니다.

이어 수원 도청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행안부에서 도청 폐쇄에 대한 요청이 왔다고 들었는데, 단연코 거부한다”고 지시했습니다.

또, “경기도청 간부와 직원은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위헌적인 개헌에 분연히 맞설 것을 함께 다짐하면서, 의연하게 자리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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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이제 윤 대통령은 탄핵 대상 아닌 체포 대상”
    • 입력 2024-12-04 10:24:35
    • 수정2024-12-04 10:31:20
    정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제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 대상’이 아닌 ‘체포 대상’”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한 오늘 오전 3시 사회관계망에 글을 올려 “윤석열 대통령의 ‘2시간 쿠데타’가 나라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원화 가치가 급락하고 야간 주식과 선물, 코인시장은 곤두박질쳤다. 국제 신용도 하락도 불 보듯 뻔하다”면서 “단 몇 시간 만에 우리 경제는 크게 요동쳤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나락에 빠진 경제, 혼란에 빠진 사회, 무너져 내린 민주주의. 누가 책임져야 합니까?”라며 “윤 대통령은 ‘체포 대상’”이라고 글을 맺었습니다.

앞서 김 지사는 어젯밤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사회관계망에 글을 올려 “대통령의 반헌법적 조치”라며 계엄 해제를 요구했습니다.

이어 수원 도청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행안부에서 도청 폐쇄에 대한 요청이 왔다고 들었는데, 단연코 거부한다”고 지시했습니다.

또, “경기도청 간부와 직원은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위헌적인 개헌에 분연히 맞설 것을 함께 다짐하면서, 의연하게 자리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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