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유아 RSV 감염환자 증가세…“개인위생 수칙 준수 필요”

입력 2024.12.04 (10:51) 수정 2024.12.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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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호흡기감염증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으로 입원한 영유아 환자가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을 대상으로 표본 감시한 결과, 최근 4주간(10월 27일∼11월 23일) 국내 RSV 입원환자는 6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의 같은 기간에 발생한 1,897명보다는 적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의 581명보단 많습니다.

최근 4주간 전체 RSV 환자 중 0∼6세 영유아 환자는 86.7%(547명)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영유아 환자는 지난달 ▲1주 차 73명 ▲2주 차 106명 ▲3주 차 155명 ▲4주 차 213명 등으로 최근 한 달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RSV는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로 10월에서 3월 사이 유행하며, 발열과 두통, 콧물, 인후통이 주요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자연 회복되지만 일부 영유아와 면역저하자, 고령자는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서 의료기관에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RSV는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비말이나 접촉 등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나 영유아는 출근이나 등원을 자제해야 합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호흡기 감염병은 나이가 어릴수록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진다”며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는 개인위생 수칙과 감염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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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영유아 RSV 감염환자 증가세…“개인위생 수칙 준수 필요”
    • 입력 2024-12-04 10:51:10
    • 수정2024-12-04 10:52:29
    사회
급성 호흡기감염증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으로 입원한 영유아 환자가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을 대상으로 표본 감시한 결과, 최근 4주간(10월 27일∼11월 23일) 국내 RSV 입원환자는 6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의 같은 기간에 발생한 1,897명보다는 적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의 581명보단 많습니다.

최근 4주간 전체 RSV 환자 중 0∼6세 영유아 환자는 86.7%(547명)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영유아 환자는 지난달 ▲1주 차 73명 ▲2주 차 106명 ▲3주 차 155명 ▲4주 차 213명 등으로 최근 한 달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RSV는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로 10월에서 3월 사이 유행하며, 발열과 두통, 콧물, 인후통이 주요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자연 회복되지만 일부 영유아와 면역저하자, 고령자는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서 의료기관에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RSV는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비말이나 접촉 등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나 영유아는 출근이나 등원을 자제해야 합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호흡기 감염병은 나이가 어릴수록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진다”며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는 개인위생 수칙과 감염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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